[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비마약성 진통제 전문기업 비보존제약은 한미약품과 신약 '어나프라주(성분명 오피란제린염산염)'의 공동 프로모션 파트너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300병상 이하 의료기관을 주요 타깃으로 어나프라주의 유통, 영업 및 마케팅 전반에 대해 협업을 진행한다. 비보존제약은 어나프라주 완제품을 공급하고, 한미약품은 자사의 병원 영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형병원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회사에 따르면 어나프라주는 지난해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38번째 국산 신약으로 허가 받은 비마약성 진통제다. 글라이신 수송체 2형(GlyT2)과 세로토닌 수용체 2A형(5-HT2A)을 동시에 억제하는 이중 기전을 통해 중추 및 말초신경계에서 통증 전달을 차단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어나프라주는 지난해 출시 2개월만에 28억7000만원의 매출액을 달성하며 시장에 빠르게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당초 회사의 매출 가이던스를 상회하는 실적으로, 발매 초기 시장 반응이 긍정적인 것으로 분석된다.
회사 관계자는 "한미약품과의 협업을 통해 300병상 이하 중형병원 시장을 중심으로 어나프라주의 접근성을 빠르게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비마약성 진통제에 대한 의료 현장의 수요가 확대되는 흐름 속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갖춘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