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시민의 삶 속으로 더 힘차게 달리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주시의회가 항상 추구하는 것은 바로 시민 여러분 삶의 질 향상"이라며 "골목골목을 누비며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까지 놓치지 않는 가장 든든한 이웃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
"시민의 삶 속으로 더 힘차게 달리겠습니다"
존경하는 전주 시민 여러분!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붉은 태양의 힘찬 기운이 시민 여러분의 가정마다 깃들어 뜻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길 소망합니다.
지난 한 해가 혼란 속에서 희망의 싹을 틔운 인내의 시간이었다면, 2026년은 그 싹이 단단한 나무로 자라 풍성한 열매를 맺는 결실의 해가 돼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올해 우리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을 돌파하고, 희망의 싹을 틔워야 하는 중차대한 시기에 놓여 있습니다.
특히 우리 지역의 미래를 판가름할 하계 올림픽 유치를 위해 시민 모두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는 것은 물론, 우리와 이웃한 지역과도 뜻을 모아 세계로 도전해 나가야 합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전주시의회가 항상 추구하는 것은 바로 시민 여러분 삶의 질 향상입니다. 골목골목을 누비며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까지 놓치지 않는 여러분의 가장 든든한 이웃이 되겠습니다.
서로를 믿고 격려하는 따뜻한 공동체 안에서 전주의 내일은 어제보다 더 빛날 것입니다. 그 상생의 여정에 시민 여러분께서 늘 주인이 되어 주십시오.
병오년 새해에도 붉은 말처럼 힘차게 도약하는 전주시의회를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6. 1.
전주시의회의장 남 관 우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