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시는 전날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농협중앙회 주관으로 열린 '2025년 농업발전혁신인상'을 수상했다.

'농업발전혁신인상'은 2003년부터 매년 농협중앙회가 주관하는 상으로, 혁신적인 농업정책과 농업인 지원을 통해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수여한다.
사천시는 쌀 산업 구조개혁과 전략작물 육성을 통해 식량 자급률 제고에 힘써왔으며, 스마트팜 기반의 미래 농업 체계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아울러 가축전염병의 선제적 예방과 방역체계 강화, 질병 발생 최소화를 위한 대응체계를 마련해왔다.
유기·유실동물 관리체계 구축과 반려동물 공존문화 정착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온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농업 현장의 최일선에서 지방자치단체가 담당하는 역할이 크다"며 "지자체와 협력해 농업을 안정적 소득기반 산업으로 발전시키고, 농촌이 살고 싶은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 여건에 맞는 농정 혁신과 현장 중심의 행정을 강화하고, 농업인의 실질적 소득 확대와 농촌 활력 제고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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