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겨울 위해 지역사회 협력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경찰청이 연말을 맞아 도내 다문화가정 100가구에 쌀과 겨울 이불을 전달하며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경남경찰청은 전날 오후 본관 1층에서 국제협력정책자문협의회와 함께 '정(情) 보따리 나눔' 행사를 열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에 생활물품을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행사에는 지원단체 관계자와 경찰관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정 보따리 나눔'은 경남경찰청이 지난 2022년부터 이어온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올해로 22번째를 맞았다. 이번 행사는 협의회 정기회의와 연계해 지역사회 상생의 의미를 더하고, 다문화가정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김종철 청장은 "도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겠다"며 "경남경찰이 도민에게 든든한 이웃이 되겠다"고 말했다.
손병철 회장은 "연말에 함께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뜻깊다"며 "다양한 지원활동으로 다문화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