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는 지난 10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최초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유엔아동권리협약을 기반으로 아동의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이 균형 있게 보장되는 도시임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안성시 앞서 2024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전담부서 설치, 전담인력 배치,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 아동참여위원회 운영, 아동권리교육 실시, 조성전략 수립 등 아동 권리를 시정 전반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적·행정적 기반을 꾸준히 마련해왔다.
이번 인증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의 서면심사와 대면심사를 거쳐 확정됐다. 인증 기간은 2025년 12월 10일부터 2029년 12월 9일까지 4년간 유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연령과 계층별 아동 의견 수렴을 확대, 아동권리 보호 체계를 강화해 아동 권리가 일상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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