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11일 쿠팡 본사에 대한 3차 압수수색에 나섰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 40분부터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의 쿠팡 압수수색은 지난 9일과 10일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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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의 모습. [사진=뉴스핌DB] yooksa@newspim.com |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2대는 지난달 21일 사건에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고, 25일에는 쿠팡 측으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전담 수사팀을 구성했으며 지난달 28일에는 고소인인 쿠팡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경찰이 법원에서 발부받은 압수수색 영장에는 중국 국적 전 쿠팡 직원 A씨가 피의자로 적시됐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개인정보 유출 경로와 원인 등 사건의 전반적인 사실관계를 규명할 예정이다.
krawj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