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방향 화상시스템 등 첨단 기술로 어르신 복지 혁신
[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용인특례시는 9일 지역 내 경로당 66곳에 '스마트 경로당'을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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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이상일 용인시장(가운데)이 '스마트 경로당 개소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사진=인시] |
처인구, 기흥구, 수지구 각 22곳씩 총 66곳에 양방향 화상시스템, 스마트 헬스케어시스템, IoT 기반 안전관리시스템 등을 구축했으며, 총사업비는 13억 4200만 원이다.
이날 처인구 역북동 우남퍼스트빌1단지 경로당에서 열린 개소식은 양방향 화상시스템으로 65곳 경로당과 연결해 진행됐으며 이상일 시장과 대한노인회 관계자, 경로당 회원 등 약 500명이 참석했다.
시는 10월 13일부터 스마트 화상시스템을 활용한 노래교실, 건강체조, 인지교실 등 주 4회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해 1일 평균 60개 경로당, 20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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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이상일 용인시장이 '스마트 경로당 개소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용인시] |
이상일 시장은 "빠르게 변하는 시대에 맞춰 어르신 복지와 시스템도 스마트 기술 기반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스마트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양방향 화상시스템으로 66곳 경로당과 소통하고 스마트 헬스케어로 혈압 등 건강 상태를 매일 확인할 수 있으며, 안전시스템도 잘 갖춰져 있어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시는 앞으로도 스마트 경로당과 같은 어르신 복지 및 일자리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serar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