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정시 설명회·1:1 맞춤 상담·자료집·온라인 강의 등 종합 지원
공교육 중심 진학지도 강화로 학생·학부모 입시 부담 완화 기대
[서울=뉴스핌] 황혜영 인턴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이 2026학년도 대학입시 정시모집 대비를 위해 학생·학부모·교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진학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교육청은 ▲대입 정시 설명회 ▲1:1 특별진학 상담센터 운영 ▲정시 자료집 및 강의 영상 제공 ▲쎈(SEN)진학 상담 프로그램 지원 등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공교육 중심의 진학 컨설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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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황혜영 인턴기자 = 서울교육청 '2026 대입 정시모집 대비 진학상담 및 정보 제공' 웹 포스터 [사진=서울교육청] 2025.12.05 hyeng0@newspim.com |
올해 정시모집은 수험생 증가, 수능 난이도, 이공계 중심 진학 희망자들의 사회탐구 선택 등 복합적 요인으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상담 수요가 크게 늘었다. 서울시교육청이 마련한 '2026 대입 정시 대비 종합 지원'은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공신력 있고 정확도 높은 대입 진학 정보를 제공한다.
'2026 대입 정시 설명회'는 오는 13일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설명회에서는 '2025 정시 결과 및 2026 수능 분석', '2026 정시 지원전략'을 주제로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교사가 강의를 맡는다.
참가 신청은 8일부터 10일까지 온라인 설문을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현장 참석이 어려운 이들은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와 유튜브 채널 '서울교육 쌤TV'를 통해 12월 18일부터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또 25일부터 27일까지는 서울지역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6 대입 정시모집 대비 1:1 특별진학상담센터'를 운영한다. 광진구청과 영등포여고에 마련된 상담 부스에서는 인문·자연·의학·미술·체육 등 계열별 전문 상담이 이루어지며 총 1530건의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사전 예약은 기회균형전형은 12월 15일, 일반전형은 12월 16일부터 상담 예약 사이트에서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다.
이와 함께 '쎈(SEN)진학 2026 대입 정시모집 진학지도 자료집(5종)'과 '진학지도 영상(10편)'을 제작·배포해 학교 현장의 진학지도 역량을 높인다. 관련 자료는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및 유튜브 '서울교육 쌤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수능 성적을 바탕으로 정시 지원 가능 대학을 조회할 수 있는 '교사용 쎈(SEN)진학 프로그램'과 '쎈(SEN)진학 나침판'도 제공된다. 프로그램은 19일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교사용 버전에는 체육계열 상담 기능도 추가된다.
정근식 교육감은 "대입 설명회 및 1:1 상담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서울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대입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공교육 중심의 진학지도를 체계화함으로써 불필요한 사교육비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hyeng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