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용인특례시는 4일 용인시농업기술센터 2층 대강당에서 '2025년 생활개선회원 한마음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과 한국생활개선용인시연합회 소속 회원 120여 명이 참석해 생활개선회의 연중 활동을 공유하고, 회원 간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4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025년 생활개선회원 한마음교육'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 했다.[사진=용인시]

행사에서는 생활개선회 활성화에 기여한 이동지회와 우수 회원 14명이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농가 발전과 후배 여성 농업인 양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봉사활동 등으로 지역 생활문화를 선도적으로 개선해 주신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배 12척으로 나라의 위기를 극복한 이순신 장군이 이름 대신 '일심(一心)'이라고 서명하며 한마음을 강조했던 것처럼, 오늘 '한마음교육'이라는 행사명처럼 모두가 한마음으로 지역을 위해 많은 활동을 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농업은 스마트 농업으로의 전환과 탄소중립이라는 중요한 과제를 동시에 안고 있다"며 "생활개선회가 앞으로도 농업의 변화를 선도해 주시길 기대하며,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강조했다.

4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025년 생활개선회원 한마음교육'에 참석해 탄소중립 퍼포먼스에 참여했다.[사진=용인시]

이날 행사에서는 기후위기 대응 의지를 다지기 위해 '늦기 전에 탄소중립, 탄소중립 희망농촌' 구호를 외치는 탄소중립 실천 퍼포먼스가 펼쳐졌으며, 합창연구회 성과 발표 공연도 진행됐다.

기념식 이후에는 농작업 안전 실천 역량 강화 교육과 용인쌀 소비 촉진을 위한 감성 쌀케이크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생활개선용인시연합회는 현재 8개 읍면과 3개 분과, 340명의 여성농업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농촌여성 후계세대 육성과 지원, 지역돌봄사업, 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생활개선회와 협력해 지역사회 발전과 농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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