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제안 110건 중 7건 우수사업 선정
내년도 예산 97건, 30억 원 규모 확정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2일 시청 시민홀에서 '2025년 주민참여예산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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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금용 경남 창원시장 권한대행이 2일 시청 시민홀에서 '2025년 주민참여예산 평가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의회] 2025.12.02 |
이날 보고회에는 주민참여예산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의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결과를 공유했다. 시는 우수사업 제안자 7명을 시상하고, '명서초·명서중 어린이보호구역 안전휀스 정비사업', '걷기 좋은 팔룡산 등산로 가꾸기 사업' 등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
시는 올해 시민 제안 110건을 시 전역에서 추진했다. 모니터링단 현장 점검과 온라인 시민투표를 통해 최종 7건의 우수사업을 선정했으며, 이를 토대로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 97건(30억 원 규모)을 확정했다. 제안사업은 각 부서 검토와 예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시는 지역 안전과 생활 편의를 높이는 사업 중심으로 다수의 주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방향으로 예산을 편성했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시민의 참여가 더욱 폭넓게 보장되고 주민참여예산제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