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올해 농업해설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운영 방향을 논의하는 '2025년 농업해설사 활동 평가회'를 개최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회는 농업생태원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농업과 생태의 가치를 알린 농업해설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프로그램 운영 결과를 분석해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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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시, '2025년 농업해설사 활동 평가회' 모습[사진=평택시] |
올해 농업해설 프로그램은 총 117회가 운영됐다. 특히 어린이집·유치원 단체와 일반 시민 5천여 명이 참여해 농업과 생태의 가치를 습득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이날 평가에서는 '농업과 친해지기', '벼 탈곡 체험' 등 계절과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이 높은 호응을 얻었고, 만족도 조사에서도 5점 만점에 4.83점을 기록했다.
평가회에서는 우수 사례 공유와 함께 아쉬운 점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해설사들의 헌신 덕분에 시민들이 농업과 생태의 가치를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시민 눈높이에 맞춘 풍성하고 깊이 있는 해설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시농업기술센터는 2026년에는 관람 위주의 해설을 넘어 체험과 교육이 결합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해설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과 콘텐츠 개발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krg040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