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제1형 당뇨병 환자의 치료 지속성 강화와 경제적 부담 경감을 지원하기 위해 '제1형 당뇨병 환자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제1형 당뇨병은 췌장에서 인슐린을 생산하지 못해 인슐린 주입이 필수적인 질환으로, 지속적인 혈당 관리가 치료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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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시청 청사[사진=평택시] |
이에 시는 연속혈당측정기(센서 포함)와 인슐린 자동 주입기 등 관리기기 구매 시 발생하는 본인 부담금의 일부를 지원해 환자와 가족의 의료비 부담을 완화한다는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제1형 당뇨병(상병코드 E10)을 진단받고, 신청일 기준 평택시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시민이다.
또 기준 중위소득 120% 미만인 가구가 지원받을 수 있으며, 19세 미만은 소득 기준 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 항목은 연속혈당측정기(센서 포함)와 인슐린 자동 주입기 2종이며, 건강보험공단에서 지원하는 항목에 대해 성인은 최대 124만 원, 19세 미만은 42만 원까지 본인부담금의 2/3가 지원된다.
신청 기간은 연중(예산 소진 시까지)이며, 2024년 1월 이후 구매 건부터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서류는 △신청서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처방전 △구매영수증 등 지출한 금액 명세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 △통장 사본 △신청일 기준 전월 건강보험료 자격확인서 및 납부확인서 각 1부 △개인정보 수집·이용 제공 동의서 등이다.
krg040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