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속 청소년이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민·관 협력 방안 논의
네이버, 카카오, 메타 등 국내·외 디지털 플랫폼·서비스 기업과 간담회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교육부는 오는 3일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2025 디지털 세이프(Digital SAFE) 포럼'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주최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범부처 사이버폭력 예방 및 대응 실무협의체가 주관하는 행사다. 학생, 학부모, 교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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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DIgital SAFE 포럼 포스터. [사진=교육부] |
같은 날 오전에는 청소년 디지털 안전망 구축을 위해 정부 부처와 민간 기업 간 간담회를 추진한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번 포럼을 주최하는 범부처 사이버폭력 예방 및 대응 실무협의체 주요 부처와 네이버, 카카오, 메타, 엑스, 마이크로소프트(MS), 케이티(KT) 등 국내·외 디지털 플랫폼 · 서비스 기업 관계자가 참석한다.
2025 디지털 세이프 포럼은 제5차 학교폭력 예방 및 대응 기본계획(2025~2029)의 일환으로, '인공지능(AI) 시대, 청소년이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을 주제로 각계 전문가가 함께 지혜를 모으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염재호 태재대 총장의 'AI 시대의 사회변화와 디지털 세이프(SAFE)' 기조강연 후, 김용민 네이버 클라우드 이사와 안성훈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실장의 발제와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이어 학생·학부모·교사·관계부처·민간기업 대표가 함께 공동선언문을 선포해 청소년 디지털 안전망 구축을 위한 책임 있는 행동과 실천을 약속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는 누리집을 통해 사전 등록 후 참석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기조강연을 비롯한 세션별 발제와 토론은 온라인 생중계 예정으로, 학교폭력예방교육지원센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참여할 수 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AI와 디지털 기술이 발전할수록 청소년을 위협하는 새로운 위험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AI 시대에 청소년이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만들기 위하여 제도 개선과 현장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jane9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