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넷플릭스 인기 예능 '피지컬: 아시아'에서 '자이언트 베이비'라는 별명을 얻은 김민재가 다시 한 번 모래판을 평정했다. 올해 세 번째이자 생애 세 번째 천하장사에 올랐다.
김민재(영암군민속씨름단)는 29일 경북 의성 의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의성천하장사씨름대축제' 천하장사 결정전에서 김진(증평군청)을 세트 점수 3-0으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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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재가 29일 의성천하장사씨름대축제에서 천하장사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대한씨름협회] |
김민재는 올해 설날장사, 추석장사에 이어 천하장사를 더해 시즌 3관왕을 달성했다. 지난해 대회에 이어 2연패에도 성공했고 개인 통산 장사 횟수는 17회(백두 14회·천하 3회)가 됐다.
김민재는 8강에서 김무호(울주군청)를 2-1로 꺾었고, 4강에서는 최성민(태안군청)을 2-0으로 눌렀다. 첫판 들배지기, 두 번째 판 잡채기로 승부를 정리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결승에서도 흐름은 흔들리지 않았다. 천하장사 2회 우승 경력이 있는 베테랑 김진을 상대로 밀어치기 연속 득점으로 한 판도 내주지 않은 채 우승을 마무리했다.
경기 후 김민재는 "올해 성적이 좋지 않아 부담이 컸다. 응원해 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내년에는 아프지 않게 컨디션 관리 잘해서 좋은 경기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