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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 스토리] '우주에서 버틸 수 있을까'…누리호에 실린 삼성의 새로운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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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T 1호 탑재해 방사선·극한 환경 검증
K-부품 우주 헤리티지 확보 '출발선'에 서다

기업들의 신기술 개발은 지속 가능한 경영의 핵심입니다. 이 순간에도 수많은 기업들은 신기술 개발에 여념이 없습니다. 기술의 진화는 결국 인간 삶을 바꿀 혁신적인 제품의 탄생을 의미합니다. 기술을 알면 우리 일상의 미래를 예측해 볼 수 있습니다. 각종 미디어에 등장하지만 독자들에게 아직은 낯선 기술 용어들. 그래서 뉴스핌에서는 'Tech 스토리'라는 고정 꼭지를 만들었습니다. 산업부 기자들이 기업들의 '힙(hip)한' 기술 이야기를 술술 풀어 독자들에게 전달합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인공지능(AI)이 지구에서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하고 있을 때, 우주에서는 또 다른 실험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국산 소자·부품과 삼성전자 메모리가 실린 '우주검증위성(E3T) 1호'가 지난 27일 누리호를 타고 우주로 올라갔습니다. K-부품들이 처음으로 우주 무대에 선 순간이죠. 위성 안에서는 저항, 센서, 아날로그 칩, 그리고 삼성의 D램과 낸드까지 다양한 부품이 극한 환경을 견딜 수 있는지 시험을 받고 있습니다. 반도체의 무대가 데이터센터에서 우주로 확장되고 있는 흐름입니다.

E3T 1호의 가장 큰 임무는 '우주 헤리티지' 확보입니다. 우주에서 살아남았다는 기록을 얻어야만 우주용 등급 부품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우주는 방사선이 강하고 온도 변화가 심합니다. 이 때문에 메모리 셀에 오류가 생기거나, 패키지가 변형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지상에서 아무리 테스트를 해도, 실제 우주 환경 테스트를 대신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여수=뉴스핌] 최지환 기자 = 지난 27일 새벽 전남 여수시 금오도에서 바라본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우주로 날아오르고 있다. 2025.11.27 choipix16@newspim.com
[여수=뉴스핌] 최지환 기자 = 27일 새벽 전남 여수시 금오도에서 바라본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우주로 날아오르고 있다. 2025.11.27 choipix16@newspim.com

이번 위성에는 국내에서 만든 9종의 소자·부품과 함께 삼성전자의 D램과 낸드플래시가 탑재됐습니다. 저항, 커패시터 같은 기본 부품부터 센서, S램 같은 시스템 반도체 요소까지 골고루 실렸습니다. 한마디로 'K-부품 종합 세트'가 통째로 우주 시험대에 오른 셈이죠. 특히 삼성 메모리가 포함됐다는 점은 의미가 큽니다. 메모리는 우주에서 오류가 잘 발생하는 대표적인 부품이기 때문입니다.

삼성전자는 지금까지 데이터센터, AI 서버, 스마트폰 등 지상 시장에서 메모리 기술을 고도화해왔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우주에서도 메모리가 필요해지고 있습니다. 위성 영상 분석, 우주 인터넷, 우주기반 AI 서비스처럼 데이터 처리량이 계속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삼성 메모리가 이번 실험에서 좋은 성능을 보여준다면, 기존 시장을 넘어 우주용 메모리라는 새로운 시장을 열 수 있습니다. 이번 실증은 그 가능성을 가늠해보는 첫 단계입니다.

우주검증위성(E3T) 1호의 모습. [사진=우주청]

E3T 1호는 고도 600km에서 최소 6개월 동안 임무를 수행합니다. 항공우주연구원은 이 기간 동안 탑재된 국산 부품이 우주에서 안정적으로 동작하는지를 실시간으로 확인합니다. 삼성 메모리 모듈도 같은 방식으로 평가됩니다. 이 데이터는 앞으로 우주용 반도체 설계, 소재 선택, 방사선 대비 기술 등에 직접 활용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국내 우주산업은 주로 구조체 제작이나 통신 시스템 중심이었습니다. 반면 반도체와 전자부품은 여전히 해외 의존도가 높았습니다. E3T 1호는 이런 구조를 바꾸는 출발점입니다. 국산 부품을 우주에서 직접 검증해 '쓸 수 있다'는 증거를 만들기 때문입니다. 삼성전자가 이번 실증을 통해 우주용 메모리 경험까지 쌓게 된다면, AI 서버뿐 아니라 우주 컴퓨팅 분야에서도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E3T 1호에 탑재된 삼성전자의 D램과 낸드. [사진=우주항공청]

AI가 더 똑똑해지고, 우주 기반 서비스가 늘어나는 시대입니다. 이제 반도체는 지상에서만 잘 작동한다고 끝이 아닙니다. 우주에서도 문제없이 돌아가야 하는 시대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우주검증위성(E3T) 1호는 그 새로운 경쟁의 신호탄입니다.

kji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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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대규모 월드투어에 외신 주목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가 4월 대규모 월드투어를 진행하는 가운데, 외신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4월 9일, 11~12일 한국 고양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남미, 아시아 등지를 아우르는 대규모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현재까지 공개된 일정만 총 34개 도시 79회 공연으로 K팝 역사상 최다 규모다. 방탄소년단 뷔(왼쪽부터), 슈가, 진, 정국, RM, 지민, 제이홉. [사진=뉴스핌DB] 이에 주요 외신들도 잇따라 관련 소식을 전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미국 매체 피플, USA 투데이 등 방탄소년단의 공연 소식을 보도했고 CNN은 "K팝을 전 세계적인 문화 현상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방탄소년단이 돌아왔다"라고 보도했다. 미국 매체 포브스는 "팀 역사상 가장 광범위한 투어 중 하나로 한국 가수 월드투어가 나아갈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스타디움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투어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하는 규모다"라고 덧붙였다. 아르헨티나 일간지 클라린은 "방탄소년단의 아르헨티나 방문은 단순한 콘서트를 넘어 문화적 사건"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가 보랏빛 꽃으로 물드는 시기에 맞춰 이뤄지는 공연은 그들을 맞이하기에 더없이 완벽한 순간"이라고 보도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투어를 통해 처음으로 아르헨티나를 방문한다. 방탄소년단은 월드투어에 앞서 3월 20일 다섯 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완전체로 약 3년 9개월 만의 신보다. 컴백 분위기는 전 세계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뉴욕, 도쿄, 런던, 파리 등에서 신보 로고를 활용한 옥외 광고가 진행되고 있다. 서울 광화문 광장 인근 세종문화회관에서 시작된 프로모션이 전 세계 주요 도시로 확산됐다. 대형 전광판을 채운 로고는 SNS에서 빠르게 공유되며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에는 총 14개 트랙이 수록된다. 일곱 멤버는 지난 여정 속에서 쌓은 진솔한 감정과 고민을 음악에 녹여 '지금의 방탄소년단'을 보여줄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6-01-16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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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증권 발행 가능해졌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주식·사채 등의 전자등록에 관한 법률'(전자증권법) 및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개정안이 1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토큰증권 발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토큰증권은 발행·유통 등에 대한 정보를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분산원장에 기재·관리하는 자본시장법상 증권이다. 분산원장을 법적 효력이 부여되는 증권 계좌부로 인정하고 안정성 등을 구비하기 위해서는 법률 개정이 필요했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챗GPT 일러스트] 2026.01.13 chaexoung@newspim.com 이날 법 통과로 인해 전자증권법 개정을 통해 정보가 다수 참여자에 의해 시간 순서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일정한 기준에 따라 기재되고 공동 관리 및 기술적 조치를 통해 무단 삭제 및 사후적 변경으로부터 보호되는 분산원장의 개념을 정의했으며, 이를 통해 분산원장을 증권 계좌부로 이용할 수 있도록 명시해 토큰증권 방식의 증권 발행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분산원장을 이용한 증권계좌 관리, 스마트 컨트랙트 활용도 제고 등이 기대된다. 분산원장은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 및 정보의 공동 관리를 통해 해킹에 의한 정보의 무단 삭제·변경 관련  안전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토큰증권은 그 실질이 자본시장법상 증권이므로, 증권에 관한 제도가 그대로 적용된다. 예를 들어 자본시장법상 투자중개업 인가를 받지 아니한 사업자가 토큰증권의 중개 영업을 하는 경우 무인가 영업으로 법 위반이 되며, 토큰증권의 공모시 증권신고서 제출·공시 의무도 기존 증권과 동일하게 준수해야 한다. 이와 함께 이날 같이 통과된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통해 토큰증권 방식으로 활성화가 기대되는 투자계약증권의 유통이 허용됐다. 투자계약증권은 공동사업에 투자하고 사업 결과에 따른 손익을 귀속받는 자본시장법상 증권의 한 종류다. 기존 자본시장법은 투자계약증권의 비정형적 특성 등을 고려시 유통에 적합하지 아니하다고 보아 증권사(투자매매·중개업자)를 통한 유통을 금지했다. 따라서 투자계약증권은 증권사를 통해 투자자를 모집할 수 없고 발행인이 직접 투자자를 모집하는 방식만 가능했다. 금번 개정안을 통해 투자계약증권도 다른 증권과 마찬가지로 증권사를 통한 중개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투자계약증권의 투자접근성, 투자정보 제공 등이 제고될 것으로 예상된다. 토큰증권 제도화를 위한 법률 개정안은 분산원장 기반 증권 계좌관리 인프라 신설, 투자자 보호를 위한 세부제도 정비 등을 거쳐 공포 1년 후인 2027년 1월경 시행된다. dedanhi@newspim.com 2026-01-1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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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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