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선택형 프로그램... 학생·학부모 높은 만족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교육청은 28일 올해 충북 나우 늘봄학교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학생·학부모 만족도는 94.3%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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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교육청. [사진=뉴스핌DB] |
만족도 조사는 지난 10월 13일부터 11월 21일까지 40일간 늘봄학교에 참여 중인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는 맞춤형 프로그램, 선택형 교육 프로그램(방과 후), 선택형 돌봄 프로그램(돌봄교실)의 운영 전반 만족도, 도움 정도, 계속 참여 의향 등을 설문지를 통해 조사했다.
◇ 프로그램별 만족도 현황
맞춤형 프로그램은 초등 1, 2학년 학생들에게 정규 수업 후 매일 2시간씩 놀이와 신체활동 등을 제공한다.
운영 전반에 대해 94.5%(4011명)가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학교 적응·돌봄 부담 경감·사교육비 감소 등 도움 정도는 93.0%(3950명)가 만족했다. 계속 참여 의향은 94.6%(4016명)가 있다고 답했다.
선택형 교육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AI 디지털, 문화예술 등 미래 신수요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운영 전반에 대해 학생 91.5%(4769명), 학부모 93.9%(4223명)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선택형 돌봄 프로그램은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정규 수업 이후 돌봄 전담사 등이 제공한다.
96.9%(7308명)가 만족했으며, 도움 정도는 97.2%(7326명), 계속 참여 의향은 97.6%(7361명)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 교육청 평가 및 향후 계획
충북교육청은 저학년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과 선택형 교육·돌봄 프로그램이 학부모에게는 자녀 돌봄 부담 경감에 도움을 주고, 학생들에게는 학교생활 적응과 질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높은 만족도가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김용성 재정복지과장은 "2025학년도 충북 나우 늘봄학교 운영에 대한 학생 및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은 것은 매우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양질의 방과 후, 돌봄 프로그램이 학교 현장에서 운영되어 학생·학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늘봄학교가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