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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A 포커스] "구매요청서 받았다" 제우스, '반도체 세정장비' 납품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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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닉 디본더' 개발 완료…내년 초 해외 공급 전망
로봇 사업 확대...반도체 장비에 로봇 내재화 진행

이 기사는 11월 19일 오전 07시40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업체 '제우스'가 반도체 세정장비 분야에서 첫 해외 수주가 가시권에 들어갔다.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국내 주요 메모리 고객사에 공급해 오던 세정 장비가 글로벌 고객사에 납품될 예정이다. 해당 고객사의 소재 국가와 규모에 대해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세정장비는 포토·식각·증착·CMP 등 주요 공정에서 웨이퍼의 오염을 제거하는 핵심 장비로, 공정 수율을 좌우하는 역할을 한다. 제우스는 특히 고대역폭메모리(HBM) 패키징의 핵심 단계인 TSV(Through-Silicon Via) 이후 적용되는 세정 공정에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왔다. 자체 개발한 HBM 세정장비 시리즈 '아톰(ATOM)'과 '새턴(SATURN)'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국내 주요 고객사에 공급되고 있다.

제우스 관계자는 18일 "미국 고객사로부터 세정장비 PO(구매요청서)를 확보했으며 장비 제작은 거의 마무리된 상태로, 연내 납품할 예정이다"며 "연말 미국 진출을 본격화하면서 시장을 적극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제우스 로고. [사진=제우스]

제우스는 포토닉 디본딩(Photonic Debonding) 장비 상용화 준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디본딩 공정은 임시 접착된 캐리어 웨이퍼에서 얇은 웨이퍼를 분리하는 단계로, 기존 기계·열·레이저·화학 방식은 웨이퍼 손상 가능성이 지적돼 왔다. 제우스가 미국 '펄스포지(PulseForge)'와 협력해 개발한 포토닉 방식은 플래시램프 기반 고출력 광원을 LAL(Light Absorb Layer)에 선택적으로 조사해 물리적·화학적 충격 없이 웨이퍼를 분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제우스 관계자는 "포토닉 디본더 개발은 이미 완료된 상태이며, 내년 초 미국으로 첫 공급을 시작해 국내외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세상에 없던 장비를 개발해 공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포토닉 디본더가 도입되면 제우스는 디본더와 기존 세정장비를 연계한 '턴키(line-up) 공급' 전략도 추진할 수 있어 후공정 장비 라인업 확장이 가능해진다.

또한, 제우스는 반도체 장비뿐만 아니라 로봇 사업 확장을 적극 추진 중이다. 올해 3분기 기준 반도체 장비가 전체 매출의 59.08%, 로봇 사업이 25%, 디스플레이 장비 11.64%, 플러그밸브가 3.29%를 차지하며 로봇 사업 비중이 빠르게 확대되는 모습이다.

특히 올해 5월에는 국내 대기업을 대상으로 모바일 매니퓰레이터(Manipulator) 기반 로봇 시스템을 신규 수주했다. 매니퓰레이터는 자율이동로봇(AMR) 또는 무인운반차량(AGV)에 로봇팔을 결합한 형태로, 업계 최대 수준인 30kg 적재가 가능하다. 전기차·2차전지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도가 높아 향후 적용 분야 확대에 대한 논의도 진행 중이다.

현재 제우스는 산업용 로봇의 '내재화 전략'을 강화하며 자체 기술로 개발한 로봇을 반도체 장비에 직접 장착하는 방식을 추진하고 있다. 제우스 관계자는 "반도체 장비 기업 중 자체 장비와 장비용 로봇을 모두 개발해 적용하는 거의 없다"며 "로봇을 장비에 내재화하는 데모 테스트가 빠르게 마무리될 예정으로, 향후 외부 판매도 생각해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우스는 일본 반도체 장비 자회사 J.E.T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연결 실적에서 아쉬운 흐름을 보였다. J.E.T의 주요 고객사 장비 도입 지연과 중국 시장 둔화로 적자 폭이 확대된 영향이다. 제우스의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은 284억원, 영업손실은 22억원을 기록했다.

J.E.T는 일본·미국 시장 확대를 통해 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제우스 관계자는 "일본 기업과 장비 납품 협의를 진행 중이며, 미국 고객사는 현재 수주를 받아놓은 상태다"며 "내년부터는 회복 흐름으로 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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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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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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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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