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교육 공간에 대한 비전과 핵심 정책 공유
학생중심, 지속가능, 생태 공간 등 핵심 전략 담겨
[서울=뉴스핌] 황혜영 인턴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26일 성동구 디노체컨벤션에서 교육공동체와 함께 미래교육을 위한 공간 혁신 방향을 공유하는 '서울미래교육 공간 혁신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정근식 교육감이 '서울미래교육 공간 혁신 비전'과 핵심 정책을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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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황혜영 인턴기자 = 서울미래교육 공간 혁신 비전 3대 혁신 전략과 11개 세부사업 내용. [사진=서울시교육청] 2025.11.24 hyeng0@newspim.com |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환경의 노후화, 학령인구 감소, 인공지능(AI) 기술 발전, 기후 위기 등 급격히 변화하는 사회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학교 공간의 근본적인 전환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이번 비전을 수립했다.
이번 비전의 슬로건은 '모두를 위한 배움터, 함께 만드는 학교'다. 비전 실현을 위해 ▲소통‧협력을 통한 학생중심 교실 조성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학교 건물 구축 ▲도심 속 초록 생태공간 조성 등 3대 핵심 전략과 11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선포식에는 김인호 산림청장과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학교 공간 변화의 필요성과 기대를 함께 나눌 예정이다. 또한 '함께 만드는 미래학교 그리기' 워크지 활동을 통해 학생, 학부모, 교사, 전문가 등 교육공동체가 생각하는 미래학교의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정 교육감은 "학교 공간은 단순한 배움의 장을 넘어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협력할 수 있는 토대"라며 "서울미래교육 공간 혁신 비전은 그간의 틀에 박힌 학교 이미지를 쇄신하고 대전환 시대를 여는 학교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hyeng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