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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엔비디아 H200 수출 재개설① 그 영향, 주목할 3대 키워드 '반도체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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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엔비디아 H200 대중국 수출 재개 검토설
수출 재개가 중국 반도체 산업에 미칠 장∙단기 영향
中 반도체 산업 '기술혁신+규모확장' 이중 성장 국면
'빅펀드+레버리지투자+저평가' 키워드 12개주 주목

이 기사는 11월 24일 오후 4시1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반도체 슈퍼사이클(초호황) 도래 가능성에 대한 낙관적 전망 속에서 최근 다양한 국내외 이슈가 등장하며 반도체 테마를 향한 시장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주 인공지능(AI) 반도체 선두기업 엔비디아(NVIDIA)가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3분기(8~10월)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AI 거품 논란이 여전히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엔비디아가 개발한 AI 구동에 사용되는 그래픽처리장치(GPU) 'H200'의 중국 수출 허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또 한번 반도체 테마가 이슈의 중심에 서게 됐다. 

앞서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공급망 규제에 중국은 반도체 공급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기술자립을 앞당기기 위해 노력해왔고, 그 결과 최근 몇 년간 눈에 띄는 기술적 돌파구를 마련해왔다. 이에 미국 내부에서는 대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가 오히려 중국의 기술국산화를 앞당긴 빌미를 제공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었다. 

이번 이슈로 또 한번 중국 반도체 기술 국산화 이슈가 조명되는 가운데, 엔비디아 H200 수출 재개가 불러올 단∙장기 영향을 살펴보고, 국가와 시장이 적극 매입하고 있는 저평가 반도체 테마주 최신 리스트를 통해 투자 포트폴리오 구성의 팁을 제공해 보고자 한다. 

◆ 엔비디아 H200 수출 재개, 장∙단기적 영향

엔비디아의 H200은 전 세대 아키텍처인 '호퍼'를 적용한 AI칩 가운데서는 가장 우수한 성능을 보이는 칩이다. 최신 아키텍처 '블랙웰'을 적용한 B200보다는 성능이 뒤처져 있지만, 미국이 현재 중국 수출을 승인한 동세대 저사양 칩 'H20'보다는 성능이 2배 가량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지 시장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보면 엔비디아의 H200의 중국 수출이 허용될 경우 단기적으로 AI 반도체 칩의 수급 긴장감을 해소해주면서, 일부 AI 서버 기업 등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미국의 H200 수출 재개 검토 배후에는 중국의 기술 국산화를 견제하기 위한 의도가 깔려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에 대해 현지 기관들은 H200 칩이 수출 승인을 받는다 해도 단기적으로 국내 연산력의 공백을 메우는 역할에 그칠 뿐, 장기적으로 중국 반도체 업계의 기술 국산화 및 자급력 확대 기조라는 확고한 흐름을 근본적으로 바꾸지는 못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단기적 관점에서 H200칩의 대중국 수출 재개로 수혜가 예상되는 영역은 AI 서버 제조 산업이다.  

대표적으로 AI 서버 업계의 선두기업으로 평가 받는 낭조정보(浪潮信息∙INSPUR 000977.SZ)의 경우 회사가 개발한 제품이 다양한 데이터 센터에 폭넓게 공급되고 있다. 만약 H200 칩이 중국 시장으로 다시 공급될 경우 엔비디아 생태계를 기반으로 하는 AI 서버 생산라인에 투입될 칩 물량이 확보되며 매출과 수익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클라우드 서비스 설비 등 중국 전자장비 연구개발 선두기업으로 AI 서버 제조 사업체인에 깊이 관여하고 있는 부사강산업인터넷(工業富聯 601138.SH)도 강력한 제조 역량과 공급망 통합 능력을 바탕으로 H200 칩의 안정적 공급이 이뤄질 경우 시장 수요에 즉각 대응하면서 AI 서버 생산 규모를 확대하고 업계 내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11.24 pxx17@newspim.com

◆ 수입의존도 축소 '中 반도체 국산화 가속'  

전세계 첨단 기술 경쟁에서 반도체 산업은 전략적 요충지로서 자주 혁신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고, 그 가운데 중국은 최근 몇 년간 국산화로의 대체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 반도체산업협회(SIA)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중국 반도체 산업의 매출액은 18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올해 3개 분기(1~3분기) 매출액은 이미 1500억 달러에 육박해, 2023년 연간 수준에 거의 도달했다. 중국의 3개 분기 반도체 산업 매출액은 해당 기간 전세계 반도체 매출액의 약 30%를 차지하는 규모다.

중국 해관총서(관세청에 해당)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중국의 집적회로(IC) 수출액은 전년 대비 17% 증가한 1595억 달러에 달해 역대 연간 수출액 규모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올해 1~10월 기준으로도 수출액은 2024년 연간 수치를 넘어선 1617억 달러에 달했다. 2025년 연간 수출액은 또 한번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목할 점은 올해 1~10월 중국 집적회로 산업의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3% 이상 증가했다는 것이다. 이는 2024년 전체 증가율보다 6%포인트 이상 높다. 반면, 수입액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9% 미만으로, 2024년 전체 대비 1.5%포인트 이상 하락했다.

올해 1~10월 동안 중국의 집적회로 수출액 대비 수입액 비중은 2.12배에 그쳤다. 이는 지난 10년 중 최고치였던 2017년 3.89배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이다. 2018년부터 2025년 10월 기준까지 이 비율은 매년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이러한 데이터는 중국 반도체 산업체인의 수입 의존도가 지속적으로 하향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기술국산화가 빠르게 진전되고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11.24 pxx17@newspim.com

◆ 中 반도체, '기술혁신+규모확장' 국면 진입

기술국산화 가속 흐름 속 중국 반도체 산업은 기술혁신과 규모확장의 '이중 성장' 국면에 들어섰다.

중국반도체산업협회 집적회로설계분회 웨이샤오쥔(魏少軍) 이사장은 최근 연설에서 "2006년부터 2025년까지 20년간 중국 칩 설계 산업의 연평균 복합성장률은 19.6%에 달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과 전기차 산업의 급성장이라는 배경 속에서 칩 설계 산업은 새로운 고속성장의 단계를 맞이하고 있으며, 2030년 전에 중국 칩 설계 산업 규모는 1조 위안을 달성하거나 이를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중국 기업정보 플랫폼 치차차(企查查) 데이터에 따르면, 11월 20일 기준 중국 내 칩 관련 기업은 37만 개가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2025년 들어 등록을 완료한 칩 관련 기업은 7만3200여 개로, 이미 2024년 전체 규모를 넘어섰으며 2024년 같은 기간 대비 20.6% 증가했다.

이와 함께 반도체 칩 관련 기업의 매출 또한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관영 증권시보(證券時報) 산하의 데이터 산출 플랫폼 수쥐바오(數據寶)에 따르면, A주에 상장된 반도체 기업들의 매출은 해마다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4년 A주 반도체 기업 전체의 영업수입(매출)은 6100억 위안을 초과했으며, 2021년부터 2024년까지의 매출 복합성장률은 약 1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들의 컨센서스(공통된 의견)에 따르면, 2026년 매출 중앙값 기준으로 반도체 산업의 2021년부터 2026년까지의 매출 복합성장률은 여전히 10%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기술력 증강을 위한 연구개발비 비중도 매년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다. 2024년 A주 반도체 기업 전체의 연구개발(R&D) 투자액은 800억 위안을 넘어섰으며, 연구개발 투자비가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3%를 넘어섰다.

세부 산업별로 보면,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매출 복합성장률이 높은 분야는 반도체 장비, 집적회로(IC) 제조, 개별소자 산업에 집중됐다. 아울러 아날로그 칩 설계, 디지털 칩 설계, 반도체 장비 3대 세부 섹터의 2024년 연구개발비 투자 강도는 모두 15%를 초과했다.

<엔비디아 H200 수출 재개설② 그 영향, 주목할 3대 키워드 '반도체株'>로 이어짐.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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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금리차 축소에도 '엔저' 왜?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미국과 일본의 금리 격차가 빠르게 줄고 있음에도 엔화 약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이례적인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이 금리를 내리고 일본이 금리를 올리면, 미일 간 금리 격차가 좁혀지면서 엔화가 강세를 보이는 것이 일반적인 환율 흐름이다. 그러나 올해 외환시장은 이 공식이 잘 작동하지 않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세 차례 연속 금리를 인하했고 일본은행(BOJ)이 추가 금리 인상을 앞두고 있지만, 엔화는 여전히 1달러=155엔 부근에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현상을 두고 '엔화의 코넌드럼(수수께끼)'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일본 엔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 문제는 '금리'가 아니라 '경제 구조' 상황이 이러하자 시장의 시선은 금리에서 일본 경제의 구조적 요인으로 이동하고 있다. 표면적으로 일본은 막대한 외화를 벌어들이고 있다. 재무성에 따르면 올해 1~10월 경상수지는 27조6000억엔 흑자를 기록했다. 연간 기준으로도 지난해(29조3000억엔)에 이어 사상 최대가 유력하다. 이 가운데 약 5조엔이 일본 국내로 환류되며 엔화 매수 요인이 되고 있다. 그러나 세부 항목을 보면 엔화에 불리한 흐름이 뚜렷하다. 무역수지는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고, 올해도 10월까지 1조5000억엔 적자다. 원유·자원 수입 대금의 상당 부분을 달러로 결제해야 하는 구조 자체가 엔화 약세 압력으로 작용한다. 더 심각한 것은 서비스수지다. 일본은 디지털 서비스 분야에서 만성적인 적자를 안고 있다. 올해 10월까지 디지털 수지는 5조6000억엔 적자를 기록했다. 방일 관광객 증가로 여행수지가 5조4000억엔 흑자를 내며 간신히 이를 상쇄하고 있지만, 구조적으로는 불안정하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디지털 적자가 2035년에는 18조엔까지 확대될 것으로 추산한다. 이는 2024년 기준 원유 수입액(약 10조엔)을 훌쩍 넘는 규모다. 클라우드, 동영상 스트리밍, 생성형 AI 등 핵심 디지털 서비스가 해외 기업에 장악된 상황에서, 여행수지 흑자로 이를 계속 메우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많다. 일본 교토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일본의 전통 의상인 '기모노'를 입고 교토 시내의 공원을 구경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NISA와 재정 확장이 초래한 엔화 매도 일본 정부가 추진한 신(新) NISA(소액투자비과세제도) 역시 의도치 않은 엔화 약세 요인으로 지목된다. 제도 개편 이후 해외 투자신탁 매수에 따른 자금 유출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미쓰비시UFJ모간스탠리증권에 따르면 신 NISA 도입 이후 해외 펀드 투자로 월평균 약 6900억엔이 해외로 빠져나가고 있다. 연간 기준으로는 약 8조엔 규모의 엔화 매도다. 전문가들은 이 흐름이 단기간에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본다. NISA 계좌 수가 현재 2700만개에서 4000만개 수준까지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향후 5~10년 동안 매년 10조엔 안팎의 엔화 매도 압력이 지속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재정 정책에 대한 불안도 겹친다. 다카이치 사나에 정권이 내세운 대규모 재정 지출이 성장으로 이어질지, 아니면 재정 건전성을 훼손할지에 대한 의문이 시장에 남아 있다. 일본 국채의 신용위험을 반영하는 CDS(신용부도스와프) 프리미엄은 최근 약 2년 만의 고점까지 상승했다. 코로나19 이후 최대 규모로 편성된 2025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 추가경정예산 역시 '재정 팽창'에 대한 경계심을 자극한다. 외국계 금융권에서는 "재정 지출이 성장으로 연결되더라도 1~2년의 시차가 불가피하며, 그동안은 엔화 약세 압력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사진=로이터 뉴스핌] ◆ 엔저 지속, 한국 기업에 부담으로 작용 엔화 약세가 장기화될 경우 한국 경제와 금융시장에도 파급 효과가 적지 않다. 가장 직접적인 채널은 엔/원 환율이다. 엔화가 달러 대비 약세를 유지하면, 원화가 달러 대비 일정 수준에서 움직이더라도 엔/원 환율은 상대적으로 하락(원화 강세)하기 쉽다. 이는 수출 경쟁 측면에서 한국 기업에 부담으로 작용한다. 일본과 경합하는 자동차, 조선, 기계, 소재 산업에서는 일본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쉬워지기 때문이다. 엔저가 지속될수록 한국 수출기업은 원가 절감이나 기술 경쟁력으로 대응하지 않으면 마진 압박을 받을 수 있다. 반면 수입 물가 측면에서는 일부 완충 효과도 있다. 일본으로부터 들여오는 중간재·부품 가격이 낮아지면서 제조업 원가 부담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최근 한국의 대일 수입 구조가 완제품보다는 핵심 소재·부품 중심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환율 효과가 소비자 물가 안정으로 직결되기는 어렵다는 평가가 많다. 금융시장에서는 엔/원 환율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도 주목된다. 글로벌 투자자 입장에서는 엔화가 저금리 통화이자 조달 통화로 다시 활용될 경우, 위험자산 선호 국면에서는 원화 등 아시아 통화로 자금이 유입될 수 있다. 그러나 일본의 구조적 엔저 인식이 굳어질 경우, 엔화 약세와 함께 원화도 동반 약세를 보이는 '동조화 리스크'가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지난 2004년 이후 미국의 금리 인상기에도 미 국채 금리가 오르지 않는 현상을 당시 앨런 그린스펀 연준 의장은 '코넌드럼'이라 불렀다. 결과적으로 저금리는 부동산 버블을 키우고 금융위기로 이어졌다. 지금의 엔화 역시 비슷한 경고음을 내고 있다. 금리차라는 단순한 설명으로는 더 이상 환율을 이해하기 어려운 국면이다. 구조적 경상수지 변화, 디지털 적자, 자본 유출, 재정 신뢰까지 얽힌 수수께끼를 풀지 못한다면, 엔화 약세는 당분간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와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5-12-1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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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자택·사무실·차량기록 전방위 압색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17일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전방위 강제수사에 나섰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김건희 여사 로저 비비에 가방 수수의혹사건' 과 관련해, 차량출입기록 확인 등을 위해 국회사무처 의회방호담당관실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시진은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가 2023년 12월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핌DB] 특검팀은 이와 함께 김 의원의 서울 성동구 자택,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도 돌입했다. 앞서 특검팀은 김 여사의 자택 압수수색 과정에서 260만원 상당 로저비비에 클러치백과 김 의원의 배우자 이모 씨가 작성한 편지를 발견했다. 2023년 3월 17일이 적힌 편지엔 김 의원의 당대표 당선에 대한 감사 인사가 적혀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특검팀은 해당 가방이 2023년 3월 8일 김 의원의 당선 직후 건네진 대가성 선물이라고 보고 최근 이씨를 피의자로 소환해 조사한 바 있다. 김 여사 측이 당초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을 지지했으나 당시 권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자 김 의원을 지지했고, 이씨가 답례로 가방을 건넸다는 특검팀의 관측이다. 특검팀은 이 과정에서 가방 구매 대금이 김 의원에게서 빠져나갔을 가능성 있다고 보고 있다. 앞서 김 의원은 김 여사 측에 대한 청탁 의혹을 부인하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아내가 신임 여당 대표의 배우자로서 대통령의 부인에게 사회적 예의 차원에서 선물을 한 것"이라며 "이미 여당 대표로 당선된 나와 내 아내가 청탁할 내용도, 이유도 없었다. 사인 간의 의례적인 예의 차원의 인사였을 뿐"이라고 했다.  이날 김 의원은 압수수색 현장에서 "민주당 하청으로 전락한 민중기 특검의 무도함을 여러분이 보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은 박노수 특별검사보가 지난 4일 정례브리핑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핌DB] yek105@newspim.com 2025-12-1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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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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