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팩토리·디지털 사이니지 융합 신성장축 확보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디지털 사이니지 전문기업 벡트는 글로벌 스마트팩토리 및 로보틱스 솔루션 기업 TPS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TPS는 반도체 장비 통신 표준(SECS/GEM) 기반 장비 연결 솔루션, 자율주행로봇(AMR), 협동로봇, 휴머노이드 로봇, 인공지능(AI) 기반 원격제어(RECC) 등 스마트팩토리 핵심 기술을 갖춘 글로벌 로보틱스 솔루션 기업이다. 싱가폴을 중심으로 아시아, 미국, 유럽에 파트너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벡트의 AI 기반 실감형 콘텐츠 운영 역량과 TPS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결합한다. 양사는 로보틱스 기술 개발, 스마트팩토리·디지털 디스플레이 융합사업 공동 추진, 글로벌 파트너십 기반 시장 확장, AI·로봇·장비연결 통합 솔루션 개발 등 전방위 협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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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PS의 픽앤플레이스 로봇 [사진= 벡트] |
벡트 관계자는 "AI, 로보틱스, 디지털 사이니지를 결합한 새로운 성장축을 확보하는 데 전략적 의미가 있다"며 "TPS의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 벡트의 사업화 역량이 합쳐져 공정 자동화, 로보틱스 기반 디지털 사이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은 스마트팩토리와 AI 로보틱스 수요가 폭발적으로 성장 중인 지역"이라며 "TPS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프로젝트 확장뿐 아니라 글로벌 공동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