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던 낚시어선이 해경의 신속한 대응으로 안전하게 구조됐다.
22일 경북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2분쯤 포항신항 북방파제 홍등 인근 해상에서 낚시 어선 A(6t급, 승선원 6명)호가 엔진 고장으로 표류하는 사고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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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남효선 기자] 경북 포항해경이 21일 오후 9시2분쯤 포항신항 북방파제 홍등 인근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던 6t급 낚시어선과 승선원을 안전하게 구조했다.[사진=포항해경]2025.11.22 nulcheon@newspim.com |
'항해가 불가하다'는 신고를 받은 포항해경은 연안구조정, 경비 함정 등 구조 세력을 급파해 포항파출소 해상팀이 승객 5명 중 4명을 우선 연안구조정으로 이송하고 A호 선장, 승객 1명과 함께 예인을 진행했다.
포항해경은 예인선 B(4t급)를 동원해 A호를 안전하게 형산강에 계류 조치했다.
낚시 어선 A호 선장은 음주 측정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근안 포항해경 서장은 "야간 해상에서의 선박 고장은 사고 위험이 매우 높은 만큼, 기상 악화나 장비 고장에 대비해 출항 전 철저한 안전 점검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항상 사고 예방과 구조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