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7개 중 26개 단지와 595명 동참
최우수 단지, 가포금호어울림 선정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지난 20일 시청에서 온실가스 감축 우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제14회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를 독려하고 온실가스 감축 실적이 뛰어난 공동주택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전기, 수도, 도시가스 사용량 절감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 |
| 20일 경남 창원시청 제3회의실에서 열린 '제14회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 경진대회 시상식' [사진=창원시] 2025.11.21 |
시는 올해 참여율 확대를 위해 찾아가는 홍보 부스 운영, 신규 가입 인증 이벤트,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했다.
올해 경진대회에는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 377개 단지 중 26개 단지가 참여했고, 신규 가입 시민은 595명에 달했다. 이들은 에너지 사용량 절감과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했다.
최우수 단지로 가포금호어울림NHF아파트가 선정됐으며, 우수 단지에는 진해석동 우림필유 아파트와 창원가포LH아파트1단지가 이름을 올렸다. 장려상은 월영화인아파트, 마산교방상록아파트, 풍호우성아파트, 창원송정주공아파트, 성산삼정그린코아포레스트가 받았다.
최우수 단지인 가포금호어울림NHF아파트는 신규 가입 117건을 기록하며 기존 가입자 대비 31.5% 증가한 성과를 냈다. 마산교방상록아파트는 단지 내 참여율 93.9%로 높은 참여도를 보였다.
이유정 창원특례시 기후환경국장은 "시민들의 작은 실천이 모여 탄소중립 도시 창원을 만든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지원과 홍보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