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양시는 6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계기로 아동의 4대 권리를 시정에 반영하고 있으며, 시민과 아동정책의 소통을 위한 캐릭터 '또미(DDOMI)'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또미'는 안양시의 시조인 독수리를 의인화한 캐릭터로 유니세프의 아동친화 철학을 담은 파란색 티셔츠를 입고 있으며 '밝고 정의로운 어린 독수리 친구'로 소개된다.
이 캐릭터는 모든 아동이 꿈을 이루고 권리가 존중되는 도시를 상징하며 '또 함께, 또 행복하게'라는 뜻도 포함돼 있다.
영문명 'DDOMI'는 아동권리 5대 가치인 꿈(Dreams), 발달(Development), 참여(Ownership), 권리(My Rights), 포용(Inclusion)을 반영했다.
안양시는 '또미'를 아동권리 인식 제고, 시민 공감 브랜드 강화, 아동 참여 및 교육 활성화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또미를 통해 아동정책 참여를 장려하고, 행사 및 교육 현장에서 아동과의 소통을 돕기 위한 매개체로 운영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아동친화도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아동의 권리가 지켜지고 아동이 주체인 도시를 만드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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