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의회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일본 에히메현 마쓰야마시를 공식 방문해 '평택시-마쓰야마시 우호교류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양 도시 간 미래 지향적인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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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시의회 강정구 의장이 일본 마쓰야마시를 우호교류 20주년을 축하했다[사진=평택시의회] |
행사에는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을 단장으로 이윤하·소남영 의원, 평택시청 공무원 및 유관단체 관계자 등 총 22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참여했다.
첫날인 14일에는 마쓰야마 시청을 방문하고 우호교류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양 도시의 지난 교류 성과를 되돌아봤다.
이 자리에서 양 도시는 향후 문화, 교육,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어 15일에는 마쓰야마시 최대 시민 축제인 '산업축제' 개회식에 참석해 지역문화 교류를 나눴으며, 평택 농악 공연단이 초청 공연을 펼쳐 현지 시민들의 호응을 받았다.
16일에는 국제아동미술교류전 시상식에 참석해 미래 세대를 위한 국제교류 기반을 강화했다.
강정구 의장은 "평택시와 마쓰야마시가 20년 동안 쌓아온 신뢰와 우정은 지방정부 간 교류의 모범사례"라며, "평택시의회도 양 도시 우정을 더욱 풍성하게 가꾸고, 미래 세대에게 평화롭고 지속 가능한 교류의 전통을 물려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평택시의회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지방정부 간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더욱 확대하고, 문화·교육·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 활성화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평택시와 마쓰야마시는 2004년 10월 25일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한 이후 지금까지 상호 방문과 문화교류, 청소년 국제교류 사업 등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krg040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