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이 17일부터 30일까지 임시 개관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임시 개관은 시설 개선공사 부분 준공을 마친 후의 결정으로, 시민들의 오랜 기다림에 부응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시민의 불편 해소와 만족도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업무 추진과 공정 관리를 철저히 한 결과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5년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억 5천만 원을 포함해 총 7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센터는 연면적 2973㎡ 규모로, 2011년 6월 17일 준공된 이후 14년간 시민들의 생활체육 중심 공간으로 운영되어 왔다.
시는 이번 공사를 통해 수영장 내외부 마감재 및 천장 보수, 노후 공기조화설비와 냉난방기 교체, 내부 수장공사 및 지하실 보수공사 등을 마무리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공사를 통해 안성시 공공체육시설의 전반적인 안전성과 편의성이 크게 강화됐다"며 "시민들이 더욱 쾌적하고 만족도 높은 환경에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수영장은 17일부터 30일까지 월 정기이용권 및 일일입장권만 입장이 가능한 시범 운영을 거친 후, 12월부터 강습 프로그램 등이 가능한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
lsg00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