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으로 생산된 콘텐츠로, 원문은 11월 12일자 로이터 기사(Synopsys plans 10% job cuts after Ansys deal closure)입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 업체 시놉시스(종목코드: SNPS)가 전체 인력의 약 10%에 해당하는 2000명가량을 감원할 계획이다. 이는 회사가 향후 성장 기회를 위한 투자 방향을 재조정하기 위한 조치로, 12일 제출된 규제 공시를 통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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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놉시스 로고 [사진 = 로이터 뉴스핌] |
이번 구조조정은 시놉시스가 올해 초 350억 달러 규모의 현금 및 주식 거래를 통해 엔지니어링 설계 기업 앤시스(Ansys)를 인수한 데 이어, 9월 발표한 3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밑돌면서 단행된 것이다.
시놉시스는 이번 구조조정과 관련해 세전 기준으로 약 3억~3억5천만 달러의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비용에는 퇴직금 및 일회성 해고 보상, 일부 사업장 폐쇄에 따른 비용이 포함된다.
회사는 구조조정의 대부분이 2026회계연도에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2027회계연도 말까지 계획을 대부분 완료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들어 글로벌 기업들 사이에서 대규모 감원 바람이 불고 있으며, 미국 기업들은 10월 한 달 동안 15만 건 이상의 일자리를 줄였다. 이는 지난 20년간 10월 기준 최대 규모의 감원으로 챌린저, 그레이 앤 크리스마스의 최근 보고서에서 나타났다.
민간 부문에서는 기술 기업들이 감원의 선두에 섰으며, 그 뒤를 이어 유통업체와 서비스업종에서도 감원이 이어지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시놉시스는 엔비디아, 인텔, 퀄컴 등 주요 반도체 기업들을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첨단 프로세서 설계를 위한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는 최근 중국 시장에서 성장 둔화를 겪고 있는데, 이는 새로운 수출 규제가 설계 착수를 방해하고 있으며, 주요 파운드리 고객사에서 발생한 문제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정부는 지난 5월 말 중국에 대한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 수출을 제한했으나, 7월 초 해당 규제를 해제하면서 관련 업계의 불확실성이 일부 완화됐다.
kimhyun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