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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0.1초 남기고 자유투 결승점... kt, DB 잡고 3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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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수원 kt가 어렵게 3연패 수렁에서 탈출했다. kt는 11일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DB를 65-64로 제압했다. 경기 종료 0.5초 전에 얻은 자유투가 승부를 갈랐다. 연패에서 벗어난 kt는 8승 6패로 단독 4위에 올랐고 최근 4연승을 달리던 DB는 8승 5패로 3위에 머물렀다.

kt 데릭 윌리엄스가 17점 8리바운드, 조엘 카굴랑안이 15점 6어시스트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하윤기는 13점 6리바운드에 승부를 결정한 자유투를 더했다. DB는 헨리 엘런슨이 24점 12리바운드, 이선 알바노가 17점 6리바운드로 분전했다.

경기 초반은 NBA 출신 두 외국인 선수의 맞대결이 중심이 됐다. 윌리엄스는 2011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2순위, 엘런슨은 2016년 전체 18순위 출신이다. 1쿼터에서 둘은 각각 8점, 9점을 올렸다. 기세는 DB가 가져갔다. 알바노의 돌파와 엘런슨의 외곽포가 이어지며 DB가 21-16으로 먼저 앞섰다.

데릭 윌리엄스. [사진=수원 kt]

2쿼터 들어 kt가 흐름을 잡았다. 카굴랑안이 볼 소유를 유지하며 상황을 정리했고, 정창영과 문정현이 수비에서 강하게 버티며 DB의 공격 템포를 끊었다. kt가 전반을 38-31로 리드했다.

3쿼터는 kt의 가장 안정적인 흐름이 나온 시간이었다. 윌리엄스의 연속 3점슛이 터지며 격차는 57-45까지 벌어졌다. 마지막 쿼터에서 DB 박인웅과 엘런슨의 3점슛이 연달아 들어갔다. kt의 야투는 철망을 맞고 튀어 나왔다. 종료 32.5초 전, 엘런슨의 외곽 3점슛으로 64-64가 됐다.

DB의 역공 상황에서 엘런슨의 리바운드 과정이 반칙으로 선언됐다. 하윤기가 자유투 2개를 받았다. 첫 번째는 림을 맞고 나왔다. 두 번째는 정확히 떨어졌다. 남은 시간은 0.1초였다. DB의 마지막 3점은 림을 맞고 나오며 경기는 끝났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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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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