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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0.1초 남기고 자유투 결승점... kt, DB 잡고 3연패 탈출

기사입력 : 2025년11월11일 21:43

최종수정 : 2025년11월11일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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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수원 kt가 어렵게 3연패 수렁에서 탈출했다. kt는 11일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DB를 65-64로 제압했다. 경기 종료 0.5초 전에 얻은 자유투가 승부를 갈랐다. 연패에서 벗어난 kt는 8승 6패로 단독 4위에 올랐고 최근 4연승을 달리던 DB는 8승 5패로 3위에 머물렀다.

kt 데릭 윌리엄스가 17점 8리바운드, 조엘 카굴랑안이 15점 6어시스트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하윤기는 13점 6리바운드에 승부를 결정한 자유투를 더했다. DB는 헨리 엘런슨이 24점 12리바운드, 이선 알바노가 17점 6리바운드로 분전했다.

경기 초반은 NBA 출신 두 외국인 선수의 맞대결이 중심이 됐다. 윌리엄스는 2011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2순위, 엘런슨은 2016년 전체 18순위 출신이다. 1쿼터에서 둘은 각각 8점, 9점을 올렸다. 기세는 DB가 가져갔다. 알바노의 돌파와 엘런슨의 외곽포가 이어지며 DB가 21-16으로 먼저 앞섰다.

데릭 윌리엄스. [사진=수원 kt]

2쿼터 들어 kt가 흐름을 잡았다. 카굴랑안이 볼 소유를 유지하며 상황을 정리했고, 정창영과 문정현이 수비에서 강하게 버티며 DB의 공격 템포를 끊었다. kt가 전반을 38-31로 리드했다.

3쿼터는 kt의 가장 안정적인 흐름이 나온 시간이었다. 윌리엄스의 연속 3점슛이 터지며 격차는 57-45까지 벌어졌다. 마지막 쿼터에서 DB 박인웅과 엘런슨의 3점슛이 연달아 들어갔다. kt의 야투는 철망을 맞고 튀어 나왔다. 종료 32.5초 전, 엘런슨의 외곽 3점슛으로 64-64가 됐다.

DB의 역공 상황에서 엘런슨의 리바운드 과정이 반칙으로 선언됐다. 하윤기가 자유투 2개를 받았다. 첫 번째는 림을 맞고 나왔다. 두 번째는 정확히 떨어졌다. 남은 시간은 0.1초였다. DB의 마지막 3점은 림을 맞고 나오며 경기는 끝났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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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원, 동점포... 일본전 11연패 막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6-7로 뒤진 9회말 투아웃. 류지현호가 또 다시 볼넷 12개를 쏟아내며 일본전 11연패의 벼랑에 선 순간, 김주원이 극적인 동점포를 날렸다. 한국 야구가 프로 1군 선수로 대표팀을 꾸린 국제 대회에서 일본을 꺾은 최근 사례는 2015년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4강에서 4-3으로 이긴 것이다. 이후 2017년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예선에서 7-8로 진 것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일본과 1군 대결에서 1무 10패를 기록했다. 이날 류지현호는 1차전처럼 3점을 먼저 뽑자마자 불펜 투수의 난조로 곧바로 동점을 내주고 역전을 허용했다. 선발 정우주 이후 나선 오원석(3실점)-조병현(2실점)-김영우(1실점)-박영현-배찬승(1실점)-김서현이 이어 던지며 1, 2점차로 내내 끌려가다 어렵게 무승부를 만들어냈다. 안현민. [사진=KBO] 이날 kt의 슬러거 안현민이 일본의 세이브왕을 두들겨 이틀 연속 대형 홈런포를 터뜨린 게 한국 야구팬에게 위안이 됐다. 선발로 나선 한화의 영건 정우주도 호투했다. 최고 구속 154㎞를 찍으며 3이닝 무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일본 타자들을 봉쇄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K-베이스볼 시리즈 일본과 2차전에서 7-7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류지현 감독과 한국 야구 대표팀. [사진=KBO] 한국은 이날 신민재(2루수)-안현민(우익수)-송성문(3루수)-한동희(1루수)-문보경(지명타자)-문현빈(좌익수)-김주원(유격수)-최재훈(포수)-박해민(중견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정우주가 내려간 4회초 곧바로 3실점 하며 동점을 허용한 한국은 4회말 2사 1, 2루에서 신민재의 안타로 4-3을 만들었다. 일본은 다시 5회초 반격에서 3점을 추가해 6-4로 역전했다. 한국은 7회말 공격에서 1사 후 만루 기회를 잡았다. 대타 박동원의 외야 희생플라이로 1점을 따라붙었다. 일본은 8회초 공격에서 한국의 6번째 투수 배찬승으로부터 또 밀어내기 득점을 뽑아내 2점 차 리드를 되찾았다. 일본은 이날 7점 가운데 4점을 밀어내기로 얻어냈다. 한국은 전날 일본에 사사구 11개(볼넷 9개)를 내줬고, 이날은 볼넷만 12개를 헌납했다. 그러나 5-7로 끌려가던 한국은 8회 안현민에 이어 9회 김주원 등 젊은 선수들의 대포 한 방씩으로 기어이 동점을 만들었다. 안현민은 8회 일본의 5번째 투수 다카하시 히로토를 상대로 비거리 120m 좌중간 솔로 홈런을 때렸다. 일본은 9회말 마무리 투수 오타 다이세이를 올렸다. 오타는 2024년 29세이브에 평균자책점 0.88을 찍은 일본의 간판 클로저다. 김주원은 오타의 3구째를 통타 우중간 담장을 넘겨 도쿄돔을 순간 도서관으로 만들었다. 김주원이 16일(한국시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K-베이스볼 시리즈 일본과의 두 번째 경기 9회말 투아웃에서 동점 홈런을 때리고 있다. [사진=SBS 중계화면 캡처] 김서현은 이날 한국이 6-7로 뒤진 9회초 마운드에 올라 1안타 1볼넷을 내주며 1사 1, 3루 위기를 맞았으나 침착하게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쳐 극적인 무승부의 발판을 놓았다. 타선에선 송성문이 돋보였다. 전날 3번 지명 타자로 나와 4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인상적인 플레이를 보였던 송성문은 이날 경기에서도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우리 선수단은 17일 귀국하며 2026년 1월 사이판 전지훈련을 위해 재소집할 예정이다. 일본과 다음 맞대결은 2026년 3월 일본에서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다. psoq1337@newspim.com 2025-11-16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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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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