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홈플러스 67개 점포가 13일 정상 영업을 재개했다
- 강서점엔 개장 전부터 200여 명이 몰려 오픈런이 이어졌다
- 홈플러스 정상화는 9월 회생계획안 통과에 달렸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고객들로 인한 오픈 전 대기도
정상화에 대한 국민 성원 반영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전국 홈플러스 매장이 13일 일제히 정상 영업을 재개한 가운데, 매장 개장과 동시에 고객들이 몰리며 한때 '오픈런' 행렬이 이어졌다.

이날 오전 10시 서울 강서점을 비롯한 전국 매장에는 개장 전부터 시민들의 발길이 몰렸다. 강서점에는 200여 명의 고객이 문을 열기 전부터 줄을 섰고, 매장 측이 준비한 쇼핑카트가 모두 소진될 정도로 인파가 몰렸다. 이 같은 모습은 강서점뿐 아니라 전국 매장에서 동시에 나타났다.
홈플러스는 지난 1년 5개월여 동안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의 경영 아래 청산 위기까지 내몰렸다. 이번 재개장은 국민들이 직접 매장을 찾아 소비에 나서면서 홈플러스 정상화에 힘을 보태는 모습으로 풀이된다.
현장에 참석한 최철한 마트노조 사무국장은 "오늘 아침 너무나 많은 고객분들이 매장을 가득 채워주셨다"며 "전국 조합원들의 단체 대화방에는 고객들의 따뜻한 방문과 성원에 감격해 눈시울이 붉어졌다는 소식이 연이어 올라오고 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홈플러스 조주연 대표이사와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 안수용 지부장이 '홈플러스 정상화 및 노사 상생협력을 위한 공동 메시지'를 공식 발표했다.
노사는 공동 메시지를 통해 "청산의 위기 속에서도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며 "절망의 끝에서 홈플러스가 오늘 다시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게 된 것은 오롯이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 덕분이었다"고 밝혔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 전국 67개 매장이 다시 운영을 시작했다"며 "현장의 노동자, 입점 점주, 납품업자, 경영진 모두 고생 많으셨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이 홈플러스 부활의 첫출발이며, 국회·정부·지자체가 합심하여 홈플러스가 정상화될 때까지 끝까지 일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 진성준·김남근·박희승 의원과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표, 김종훈 진보당 대표,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 권태성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진교훈 강서구청장,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등도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우리 동네 홈플러스, 우리가 살려요' 피켓이 부착된 쇼핑카트를 끌고 매장에 들어가 직접 상품을 구매하는 장보기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홈플러스 정상화는 오는 9월 회생계획안 통과 여부에 달려 있어, 채권단과 법원의 결정에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fineview@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