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K팝 산업 미래는 테크·콘텐츠의 융합체…AI 기술은 창작의 파트너"

기사입력 : 2025년11월07일 12:22

최종수정 : 2025년11월07일 12:2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콘진원, 2025 콘텐츠 인사이트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2025 콘텐츠 인사이트'에서는 K팝 산업이 "창작과 기술이 동시에 움직이는 밸류체인"이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 콘텐츠문화광장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5 콘텐츠 인사이트'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콘텐츠산업의 새로운 문법: 지식재산(IP)x기술(TECH)'를 주제로 진행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2025 콘텐츠 인사이트' 기조강연에 참석한 이지철 자이언트스텝 대표. 2025.11.07 alice09@newspim.com

올해 '콘텐츠 인사이트'에서는 글로벌 산업 전문가 12명과 함께 콘텐츠산업의 미래를 조망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강연과 워크숍 등이 진행된다. 둘째 날 '테크' 세션에서는 '기술 기반 콘텐츠 비즈니스와 인공지능(AI) 콘텐츠 창작 혁신'을 주제로 AI를 비롯한 첨단기술이 만드는 산업 변화 방향을 논의한다.

이날 이지철 자이언트스텝 대표는 '이머시브 K팝: 버추얼 아이돌과 기술이 재정의하는 IP 제작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자이언트스텝은 2008년 설립된 콘텐츠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3D 애니메이션 영화 '킹오브킹스' 투자 및 공동제작,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의 특수영상·시각효과(VFX) 제작 등 다양한 디지털 미디어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지철 대표 "K팝은 하나의 장르가 아닌 문화 시스템이라고 생각한다. 1세대(1990~2000년대 초반)는 TV중심의 팬클럽, 2세대(2000년대 중반)는 소속사 시스템과 팬덤 관리가 본격화됐다. 3세대(2012년 전후) 접어들면서 방탄소년단(BTS)이나 블랙핑크처럼 유튜브로 인한 확산이 시작됐고, 4세대는 팬이 직접 마케팅에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잘파 세대는 기술과 함께 태어나서 기술과 함께 성장하고 있다. 다음의 K팝 주체가 만들어 낼 K팝은 현실의 확장이 아니라 콘텐츠와 테크 산업의 융합체로 보고 있다. K팝의 미래는 기술이 감정을 전달하는 방식의 진화라고 보고 있다"고 내다봤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2025 콘텐츠 인사이트' 기조강연에 참석한 이지철 자이언트스텝 대표. 2025.11.07 alice09@newspim.com

이 대표는 "음악은 여전히 중심에 있지만 이를 표현하고 확장하는 방식은 완전히 달라졌다. 팬들이 참여자가 됐다. K팝은 기술의 진화로 새로운 관계와 감정의 언어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인 것 같다. 이 출발점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공연장이 멈춘 이후라고 본다. SM과 네이버가 함께 만들었던 비욘드라이브가 나왔을 때, 저희는 무대 기술 구현으로 함께 참여했는데 기술이 감정을 전달하는 경험으로 바뀌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팬과 아티스트의 새로운 연결이 만들어지면서 새로운 주체가 등장했다. 바로 버추얼 아이돌"이라며 "버추얼 아이돌이 본격적으로 등장한 것은 에스파부터였다. 에스파는 디지털 분신인 '아이에스파'라는 멤버가 같은 세계관 안에서 함께 활동하는 독특한 세계관을 스토리텔링의 구조로 갖고 있다. SM은 이 세계관을 중심으로 나이비스라는 완벽한 버추얼 아티스트로 확장을 시켰다. 나이비스는 아티스트와 팬을 새로운 방식으로 연결한다. 이를 통해 K팝에서 몰입형 디지털 스토리텔링의 가능성을 열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2025 콘텐츠 인사이트' 기조강연에 참석한 이지철 자이언트스텝 대표. 2025.11.07 alice09@newspim.com

특히 이 대표는 "우리가 만드는 것은 기술이 아니라 사람과 연결되는 새로운 방식"이라며 "이제 이런 변화는 아티스트를 넘어서 IP 제작의 방식 전체를 바꾸고 있다. 예전에는 하나의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굉장히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는데, 지금은 AI와 리얼타임 기술이 그 과정을 통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AI는 더 이상 도구가 아니라 창작의 파트너이자 새로운 언어"라며 "이걸 어떻게 창의적인 활동에 결합시키느냐가 중요한 부분이 되고 있다. AI 기술은 사람의 표정, 질감, 조명 스타일을 다 이해하고 일관성을 유지한 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다. 그리고 이런 부분이 K팝에도 적용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지철 대표는 "K팝은 단순한 음악산업이 아니다. 콘텐츠, 기술, 산업이 하나의 생태계로 연결되고 있고 AI와 버추얼 프로덕션, 리얼타임 팬 커뮤니티 등 전 과정을 통합하고 있다. K팝은 창작과 기술이 동시에 움직이는 밸류체인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