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형 지역 주도 스마트팜 모델 제안
[무안·순천=뉴스핌] 권차열 기자 =전남도의회 한숙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7)은 지난 6일 전남환경산업진흥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폐열(소각열)을 활용한 AI 기반 환경제어 자동화 및 스마트팜 실증플랫폼 구축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한 의원은 전남이 농업 중심지임을 언급하며 "폐열을 스마트팜 에너지로 재활용하면 에너지 절감, 청년농 유입,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도움이 된다"며 "지자체가 주도하는 특화 스마트팜 모델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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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남도의회 한숙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7) [사진=전남도의회] 2025.11.07 chadol999@newspim.com |
또한 "청년농들이 스마트팜을 유지하기 어려운 가장 큰 요인은 연료비 부담"이라며 "폐열 재활용 기반의 스마트팜 실증사업을 지자체 단위로 추진하고 지역 기업과 농업인 참여·수익 공유가 가능한 순환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이 사업이 농식품·에너지 복합 산업 플랫폼으로 발전할 필요가 있다"며 "전남은 폐열 발생 시설과 농업 기반이 탄탄해 시범지자체를 선정해 지역 주도의 모델을 구축하면 전국 확산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정섭 전남환경산업진흥원장 직무대행(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플랫폼 시스템 구축을 통해 산업화 지원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전남 농식품국·에너지국 등과 협업해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chadol9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