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충북본부 등 7개 기관은 6일 '새 도약 기금' 협약식을 열고 금융 취약계층과 소상공인의 재기 지원에 나섰다.
이번 협약에는 청주시, 캠코 충북본부, 신용회복위원회 청주지부, 서민금융진흥원 대전·충청본부, 충북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충북본부, 전국상인연합회 충북지회가 참여해 지역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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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상공인 재기 지원 협약식. [사진=청주시] 2025.11.06 baek3413@newspim.com |
'새 도약 기금'은 정부 재정 4,000억 원과 금융권 출연금 4,400억 원 등 총 8,400억 원 규모로 조성된 공공성 회생 지원 기금으로, 7년 이상 장기 연체한 저소득·취약계층 채무자의 채무를 소각하거나 조정해 재기를 돕는다.
상환 능력이 없는 경우 채권 소각, 일부 상환 가능 시 원금 감면과 분할 상환을 지원한다.
협약 기관들은 금융 상담 연계, 제도 홍보, 현장 신청 지원, 재기 프로그램 운영 등 실질적 협력에 나서며 청주시는 소상공인과 장기 연체자의 제도 접근성 강화를 위해 안내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범석 시장은 "이번 협약이 개인 회생을 넘어 지역 경제 회복으로 이어지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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