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지역 농산물의 품질과 신뢰를 높이기 위해 공동브랜드 '전주한옥애뜰'을 새롭게 출범시켰다고 6일 밝혔다.
전주시는 최근 '전주시 농산물 공동브랜드 사용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농산물에 대한 체계적인 품질관리와 브랜드 통합 운영의 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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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농산물 공동브랜드[사진=전주시] 2025.11.06 lbs0964@newspim.com |
그동안 전북도내 시군 중 유일하게 농산물 공동브랜드가 없어 홍보와 마케팅에 한계가 있었지만, 이번 조례 제정으로 한옥의 품격과 전주 농가의 정성, 그리고 소비자에 대한 사랑을 담은 '전주한옥애뜰'이라는 공동브랜드를 갖게 됐다.
이와 함께 시는 위촉된 위원들과 전주시 관계자, 전주시의회 의원, 농산물 생산 및 유통 담당기관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농산물 공동브랜드 관리위원회'의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 위원회는 공동브랜드의 체계적인 운영과 사용 관리, 홍보 활성화를 위한 심의와 자문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시는 공동브랜드가 단순한 상표등록이 아니라 전주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일정한 품질 기준에 따라 선별하고, 포장과 유통까지 통합 관리해 소비자에게 신뢰를 주는 제도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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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농산물 공동브랜드 관리위원회 출범[사진=전주시]2025.11.06 lbs0964@newspim.com |
시는 내년부터 공동브랜드를 활용한 농산물 출시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윤동욱 전주시 부시장은 "전주시 농산물 공동브랜드 한옥애뜰과 이번 관리위원회는 브랜드 운영체계를 공고히 하고, 생산 현장부터 소비 현장까지 전 과정에서의 협력 기반을 강화해 전주 농산물의 경쟁력 제고와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