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교육청이 교육부의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4개 영역, 21개 전 지표를 모두 통과하며 3년 연속 최우수 교육청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국가교육·돌봄 책임 강화, 교실혁명(디지털 전환), 함께학교(맞춤형 교육 지원), 시·도교육청 행·재정 운영 효율화 등 4개 영역, 총 21개 지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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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교육청 전경[사진=뉴스핌DB]2025.11.04 lbs0964@newspim.com |
전북교육청은 모든 지표에서 합격점을 받았으며, 특히 사교육비 경감, 학력 향상 지원,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둬 국가교육·돌봄 책임을 선도했다.
또한 AI 디지털 기반 교육환경 조성을 100% 완료했고, 교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 연수와 수업 혁신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학생 자살 예방 체계 구축, 학교 폭력 근절, 이주배경 학생 차별 없는 지원, 장애 학생 통합교육 등 '함께 학교' 가치 실현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도교육청 조직 운영 효율화 지표 역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성과는 전북교육이 국가 핵심 교육정책 방향을 균형 있게 추진하고 지역 실정에 맞춘 현장 중심 정책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분석된다. 최우수 교육청 선정에 따라 전북교육청은 5억원의 특별교부금을 확보했다.
특히 전국적으로 주목받은 '전북형 늘봄' 프로그램은 학교 내 오후 6시까지, 이후 오후 8시까지는 학교 밖 기관에서 운영되도록 설계해 학부모 98%, 학생 97.6%의 전국 최고 수준 만족도를 기록했다.
이 우수 정책 사례 선정으로 전북교육청은 별도로 3억2500만원의 특별교부금도 확보했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이번 성과는 전북교육이 학생 중심, 정책 책임성, 현장 연계 가치를 꾸준히 실천한 결과"라며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에 선다는 사명감으로 교육 본질에 충실한 정책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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