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상·최고 기업가상 동시 수상으로 글로벌 기술력 인정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생분해성 소재 개발 전문기업 씨티케이바이오는 '바사 어워즈 2025'에서 올해의 기술상과 바이오테크놀로지 부문 최고 기업가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BASA 어워즈는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4개국에서 운영되는 글로벌 최대 규모의 독립 비즈니스 어워즈로, 혁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과학·기업가정신 등 6개 부문의 우수성을 평가한다. 전문위원단 심사와 공개 투표를 거쳐 기업의 성과를 공정하게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씨티케이바이오는 독자적인 마스터 배치 컴파운딩 기술력을 보유한 생분해성 소재 개발 전문 기업으로, 기존 플라스틱과 동등한 물성을 구현하는 식물성 폐기 부산물 기반 복합 바이오 수지 기술을 통해 글로벌 지속가능 소재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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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티케이바이오가 수상한 바이오테크놀로지 부문 최고 기업가상과 최고의 기술상. [사진=씨티케이] |
또한 BASA 어워즈 심사위원단은 씨티케이바이오가 기술 혁신을 통해 순환경제 실현에 기여하고, 글로벌 친환경 산업 전반에 실질적 대체 가능성을 보인 점을 높이 평가했다.
씨티케이 관계자는 "씨티케이바이오의 BASA 어워즈 수상은 단순한 기업 성과가 아니라, 글로벌 친환경 시장에서 통용되는 기술력과 혁신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북미 내 소재 공급 계약 확대, 글로벌 브랜드 및 패키징 파트너십 강화, ESG 기반 투자 유치 등 활동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씨티케이바이오는 북미 그룹사와 연간 300만 달러 규모의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포장재·용기·생활소비재, 단일시장에서 가장 큰 규모인 농업용 멀칭필름 등에 진출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이어갈 예정이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