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농업인의 날 행사에 500명 참석
이상일 시장, 농업발전 유공자 24명에게 상패 수여
용인파미조아용 브랜드로 농산물 소비 증가 추진
[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난 2일 시청 하늘광장에서 '제30회 용인특례시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 |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일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부스를 둘러보며 농업인들과 소통했다.[사진=용인시] |
'왁자하게 어우러지는 농업인 잔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지역 농업인과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기념식, 농업인 장기자랑, 농축산물 전시·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겼다.
이상일 시장은 기념식에서 '용인특례시 농업인대상' 수상자 5명과 '농업발전 유공자' 19명에게 상패를 수여하며 농업인들의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행사장에 설치된 25개 부스를 일일이 방문해 농업인들과 소통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의 먹거리를 책임지고 훌륭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업인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용인의 인구 증가와 대규모 반도체 프로젝트로 농축산물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시가 판로 확대와 생산시설 지원에 힘써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용인 농산물 공동브랜드 '용인파미조아용'을 개발해 지역 농산물의 인지도와 소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 |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일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부스를 둘러보며 농업인들과 소통했다.[사진=용인시] |
행사장에서는 뽕잎차, 오미자청, 청경채 김치, 한우·성산포크·한돈 시식, 꿀·화분 체험 등 다양한 농산물과 체험 부스가 운영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석자들은 "용인 농산물이 이렇게 다양하고 품질이 우수한 줄 몰랐다", "도심 한복판에서 농업을 체험할 수 있어 가족 나들이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상일 시장은 기념식 후 시청 내 '제7회 장애인 문화예술 경연대회'와 '(사)용인애향회 가족과 함께하는 경안천 걷기축제'에 참석한 뒤 다시 농업인 행사장으로 돌아와 2시간 40분간 머물며 농업인들과 활발히 교류했다.
특히 농업인 장기자랑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며 시민들과 친근하게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serar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