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권장, 문화공간 목표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립박물관은 오는 8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야외마당에서 '2025 박물관 어울림 교육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지역 박물관들이 협력한 시민 체험형 교육 축제다.

이번 행사는 부산박물관을 비롯해 부산광역시박물관협회 소속 16개 기관이 참여해 18종의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아부터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가족 단위 관람객을 주 대상으로 한다.
체험 내용은 부산박물관의 '유물 캐릭터 캔버스백 만들기',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의 '별 헤는 밤 무드등 만들기',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의 '물고기 풍경 만들기', 범어사성보박물관의 '걱정인형 만들기' 등이다.
각 부스별로 매시 정각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1회차당 15~20명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체험 부스는 총 18곳으로 이 중 5곳은 별도 신청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박물관 측은 교통 혼잡을 예상하며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했다.
정은우 부산박물관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 박물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시민 참여형 문화 축제"라며 "박물관이 일상 속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