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첫 RE100 국가산단 목표…민간 에너지기업과 협력 강화
[고흥수=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고흥군이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를 재생에너지 100% 사용하는 RE100 산업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남 고흥군은 군청 흥양홀에서 민간 에너지기업 관계자들과 'RE100 산업단지 구현'을 위한 제3차 업무협의를 열고 구체적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의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을 추진 중인 군이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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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8일 열린 'RE100 산업단지 구현'을 위한 제3차 업무협의 [사진=고흥군] 2025.10.29 chadol999@newspim.com | 
협의에서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추진 현황을 비롯해 RE100 산업단지 조성 로드맵, 재생에너지 공급 인프라 확충, 민간 투자 및 기술지원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됐다.
군은 이번 논의 결과를 토대로 산업단지 일대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지정받기 위해 전남도 및 관계 부처에 지속 건의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스마트팜과 농공단지로 RE100 확대를 추진해 지역 전반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군 신재생에너지과 관계자는 "민간과 협력해 RE100 산업단지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고, 에너지 자립 및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46만 평 규모의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는 고흥~봉래 간 국도 15호선 4차로 확장사업과 연계해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chadol9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