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실 경청통합수석실 산하 국민통합비서관으로 허은아 전 개혁신당 대표를 임명했다.
2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허 전 대표는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해 공식 업무를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인사는 지난 7월 강준욱 전 비서관이 자진사퇴한 이후 약 3개월 만에 후임이 채워진 것이다.
강 전 비서관은 저서에서 '12·3 비상계엄 사태'를 옹호하는 취지의 내용을 담아 논란이 일었고, 결국 자리에서 물러났다.
허 비서관은 21대 국회에서 국민의힘 비례대표 의원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탈당해 개혁신당 창당에 참여했으며, 의원직을 내려놓은 뒤 지난 대선을 앞둔 시점에 이재명 당시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더불어민주당에 합류했다.
이후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국정기획위원회 국민통합소분과에서 활동하며 정부 통합정책의 밑그림을 그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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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당시 허은아 국정기획위원회 국민통합소분과 팀장이 지난 7월 3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열린 국민통합을 위한 경청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5.07.31 yooksa@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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