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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셉 펠프스, 캘리포니아 보르도 스타일의 정점 '인시그니아 2022'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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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미국 나파 밸리의 대표 와이너리 조셉 펠프스(Joseph Phelps Vineyards)가 와인 인시그니아(Insignia) 빈티지 2022를 새롭게 선보인다.

[사진=조셉 펠프스 제공]

1974년 첫 출시 이후, 캘리포니아 최초의 보르도 스타일 블렌드로 자리 잡은 인시그니아는 전 세계 와인 애호가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온 아이코닉 와인이다. '인시그니아(Insignia)'라는 이름은 '성공한 업적을 기리는 표식'을 의미하며, 이는 조셉 펠프스가 추구해 온 장인정신과 유산, 혁신의 가치를 상징한다.

카베르네 소비뇽을 중심으로 블렌딩된 인시그니아는 나파 밸리 테루아의 정수를 정교하게 표현하면서도, 미국 명품 와인의 정점으로서 브랜드의 철학을 고스란히 담아낸다. 단순한 와인을 넘어, 인시그니아는 조셉 펠프스가 지켜 온 열정과 신념의 결정체로서 해마다 자연이 선사하는 개성을 존중하면서도 일관된 품질과 세련미를 유지한다. 그 결과, 오늘날 인시그니아는 미국 프리미엄 와인의 상징이자 세계적인 컬렉터에게 영감을 주는 존재로 자리하고 있다.

이번 인시그니아 빈티지 2022는 온화한 생장기와 양조 과정 그리고 정교한 블렌딩을 통해 인시그니아 특유의 품격과 정제미를 극대화한 작품으로 완성되었다. 진홍빛 색조의 와인은 잘 익은 베리 컴포트와 올스파이스의 아로마, 코코아와 갓 로스팅한 에스프레소의 풍성한 향으로 시작해, 에르브 드 프로방스와 절인 담뱃잎의 미묘한 뉘앙스로 나파 밸리 테루아의 복합성을 드러낸다. 이어지는 카르다몸과 육두구의 향신료 풍미가 과실의 생동감을 완성하며, 정제된 타닌과 따스한 질감이 어우러지는 긴 피니시로 마무리된다.

바로 즐겨도 우아하지만, 장기 숙성을 통해 한층 더 깊은 잠재력을 발현하는 와인이다. 인시그니아는 언제나처럼 조셉 펠프스의 장인정신과 테루아에 대한 존중을 반영하며, 이번 빈티지 2022 역시 그 철학을 고스란히 담아낸 새로운 정점으로 평가된다.

ohz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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