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금투협회장 선거전 본격화…증권사 CEO들도 연임 속도

기사입력 : 2025년10월27일 16:45

최종수정 : 2025년10월27일 16:4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금투협 후추위 구성...서유석 회장 연임 여부 관심
'호실적' 김성환·윤병운·장원재, 내년 3월 임기 만료
IMA·발행어음 인가 앞두고 제재·사법 리스크는 변수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금융투자협회가 조만간 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를 열고 차기 협회장 선거전에 돌입한다. 복수의 후보들이 출마를 공식화한 가운데 서유석 회장의 연임 도전 여부가 관심이다. 아울러 연말과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둔 대형 증권사 최고경영자(CEO)들의 연임 여부도 증권업계 연말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투자협회는 오는 28일 이사회를 열고 후추위를 구성할 예정이다. 5명으로 구성하는 후추위는 협회장 후보 공모를 받은 뒤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1차 컷오프를 진행한다. 컷오프를 통과해야 회원사들의 비공개 투표로 진행하는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

금투협 정관에 따르면 이사회는 회장, 비상근부회장(2명 이내), 자율규제위원장(1명), 회원이사(비상근부회장 포함 4명 이내), 공익이사(6명 이내)로 구성한다. 이사회가 구성하는 후보추천위원은 공익이사 중 3명, 회원사 대주주나 상근임직원이 아닌 외부인 2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된다.

현재 금투협 이사회는 의장인 서유석 회장 외에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비상근부회장), 김영성 KB자산운용 대표(비상근부회장), 강삼모 동국대 교수(자율규제위원장),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회원이사), 이국형 한국투자부동산신탁 대표(회원이사), 공익이사 6명이다.

이현승 전 SK증권 대표와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는 이미 협회장 출마를 공식화했고, 정영채 전 NH투자증권 사장과 박정림 전 KB증권 사장 등도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특히 서유석 회장의 연임 도전 여부가 관심이다. 서 회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 출신으로 3년간 금투협 수장을 맡았다. 금투협 정관상 현직 회장의 연임 제한은 없지만 지금까지 연임에 도전한 사례가 없다는 점은 서 회장의 연임 도전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증권사 CEO들의 연임 성공 여부도 관심이다. 내년 3월 임기가 만료되는 미래에셋증권 김미섭·허선호 대표가 지난 24일 정기 인사에서 연임을 조기 확정한 데 이어 연말 김성현·이홍구 KB증권 대표와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의 임기가 만료된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 장원재 메리츠증권 대표,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도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연임 여부가 조만간 결정될 전망이다.

업계에선 증시 호황 속 호실적을 바탕으로 이들 CEO 대부분이 연임에 성공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우선 국내 증권사 중 처음으로 상반기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한 김성환 대표의 연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는 2024년 1월 취임 후 올해 3월 연임에 성공했고, 내년 3월 재차 임기가 만료된다.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둔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 역시 IB부문을 중심으로 성장을 이끌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6110억원, 당기순이익 4651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각각 12.0%, 10.0% 증가한 성적을 기록했다.

장원재 메리츠증권 대표도 첫 임기에도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20% 증가하며 반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린 점이 연임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한편 금융당국은 연내 종합금융투자계좌(IMA) 지정과 발행어음 인가 여부를 발표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이 IMA 인가를, 삼성·메리츠·키움·하나·신한투자증권이 발행어음 인가를 신청하고 외부평가위원회 심사와 실사 등을 진행중이다. 이들 증권사 중 제재·사법 리스크 이슈가 변수가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수도권 아침 기온 4도...올 가을 첫 한파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27일인 월요일은 전국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낮 최고기온은 16도로 전망된다. 서울과 수도권 아침 기온이 4도까지 떨어지며 올 가을들어 첫 한파가 예고됐다. 기상청과 민간 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서해상으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7일인 월요일은 수도권 출근길 기온이 4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 가을 첫 한파가 예고됐다. 사진은 지난 2월17일 오전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 인근에서 두꺼운 옷은 입은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는 모습. 2025.02.17 mironj19@newspim.com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곳이 있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이날 오후 9시 경기 북부와 강원, 충북, 경북에는 올해 가을 들어 처음으로 한파 특보가 발효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도, 낮 최고기온은 9~16도가 되겠다. 지역별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수원 3도 ▲춘천 2도 ▲강릉 6도 ▲청주 5도 ▲대전 5도 ▲전주 6도 ▲광주 9도 ▲대구 7도 ▲부산 10도 ▲울산 8도 ▲제주 15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2도 ▲수원 11도 ▲춘천 12도 ▲강릉 12도 ▲청주 12도 ▲대전 12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3도 ▲부산 15도 ▲울산 13도 ▲제주 16도다. 미세먼지는 WHO 기준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환경부 기준으로도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을 보이겠다.  calebcao@newspim.com 2025-10-27 06:30
사진
안세영, 중국 선수 3명 꺾고 9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압도적 세계 1위임을 다시 증명했다. 지난 주 덴마크 오픈에서 3명의 일본 선수(16강전 세계 21위 니다이라 나츠키, 8강전 8위 미야자키 토모카, 4강전 4위 야마구치 아카네)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라 올해 국제대회 8번째 우승컵을 안았다. 이번 주엔 프랑스 오픈에서 3명의 중국 선수(8강전 세계 14위 가오팡제, 4강전 5위 천위페이, 결승전 2위 왕즈이)를 연파하며 9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세영은 26일(한국시간) 프랑스 세송세비녜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프랑스오픈 여자단식 결승에서 안세영은 왕즈이를 단 42분 만에 게임 스코어 2-0(21-13 21-7)으로 눌렀다. 올 시즌에만 5번 왕즈이를 만나 전승이다. 지난 주 덴마크 결승까지 모두 파이널 매치였다. 통산 상대 전적은 15승 4패로 벌어졌다. 안세영이 프랑스오픈 정상을 밟은 건 2019년과 2024년에 이어 올해가 3번째다. 안세영. [사진=BWF] 전날 준결승에서 천위페이와 1시간 27분 혈투를 벌인 뒤 곧바로 결승에 나선 안세영은 초반만 탐색전을 펼쳤을 뿐 곧바로 자신만의 리듬을 되찾았다. 1게임 6-6 동점에서 대각 스매시로 주도권을 잡은 안세영은 왕즈이의 수비 라인을 무너뜨리며 11-9로 첫 인터벌을 맞았다. 후반엔 연속 공격으로 압박했다. 각도를 자유자재로 바꾸는 스매시와 드롭샷을 섞어 상대를 흔들었다. 왕즈이의 실책을 유도하며 21-13으로 첫 게임을 마무리했다. 2게임은 세계 1위와 2위의 대결같지 않게 안세영의 일방적인 무대였다. 시작하자마자 5-0으로 달아난 안세영은 특유의 속도 조절과 대각 공격으로 왕즈이의 쓴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중국 관중은 침묵했고 왕즈이의 코치는 울상을 지었다. 11-3으로 크게 앞선 채 인터벌에 돌입한 뒤에도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다소 가혹하다 싶을 정도로 왕즈이를 앞뒤 좌우로 몰고다녔다. 직선 스매시로 경기를 끝낸 뒤 양팔을 흔들며 포효했다. 안세영. [사진=BWF] 우승 상금 6만6500달러(약 9500만원)를 보탠 안세영은 올 시즌 13개 대회에 출전해 9차례 우승을 달성하며 시즌 상금 10억원을 돌파했다. 통산 누적 상금은 220만 달러(약 31억6000만원)를 넘겼다. 이번 시즌 남은 대회는 11월 호주오픈, 구마모토 마스터스, 12월 HSBC 월드투어 파이널스다. 3개 대회 중 한 번이라도 더 우승한다면 2년 전 자신이 세운 단일 시즌 9관왕 기록을 넘어 남녀 통틀어 사상 첫 '10관왕 신화'의 주인공이 된다. 안세영은 내달 18일 개막하는 호주오픈(슈퍼500)에 출전해 12월에 있을 HSBC BWF 월드 투어 파이널스에 대비한다. 월드 투어 파이널스는 올해 국제 대회 남자단식, 남자복식, 여자단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등 5개 종목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던 8명(팀)이 격돌하는 '왕중왕전'이다. psoq1337@newspim.com 2025-10-26 21: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