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인프라 산업 및 방산 프로젝트 공동 발굴 및 기술·투자 협력 강화
유진그룹 유경선 회장 "양국의 장기적 파트너십을 위한 실질적 협력 모델 구축"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유진그룹(회장 유경선) 금융 계열사 유진투자증권(대표이사 유창수, 고경모)이 라트비아 경제부(Ministry of Economics)와 대규모 인프라 및 방위 산업 분야의 전략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MOU는 라트비아의 인프라 및 방위 산업 프로젝트를 유진투자증권과 라트비아 정부가 공동으로 발굴, 평가,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앞으로 양 기관은 전략적 투자 유치, 기술 개발 촉진, 경제 안보 강화를 위해 PPP(Public Private Partnership) 차원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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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라트비아 현지 시각 10월 20일, 라트비아 경제부 청사에서 유진그룹 유경선 회장 및 유진투자증권 임직원, 빅토르스 발라이니스(Viktors Valainis) 라트비아 경제부 장관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이 진행됐다. 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유진그룹 유경선 회장(좌), 빅토르스 발라이니스(Viktors Valainis) 라트비아 경제부 장관(우)) [사진=유진투자증권] 2025.10.23 y2kid@newspim.com |
라트비아 현지 시각 10월 20일, 라트비아 경제부 청사에서 유진그룹 유경선 회장 및 유진투자증권 임직원, 빅토르스 발라이니스(Viktors Valainis) 라트비아 경제부 장관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이 진행됐다. 협약식에서는 지금까지의 협력 진행 경과를 공유하고, 대규모 인프라 산업 및 방위 산업 분야에서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빅토르스 발라이니스 경제부 장관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양국 협력의 본격적인 출발점으로, 이를 통해 대규모 투자와 사업화 파트너십의 기반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인 유진그룹은 앞으로 유럽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한국 기업에게 든든한 가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진그룹 유경선 회장 또한 "이번 협약은 단기적 협력을 넘어, 양국 기업들이 미래의 강력한 파트너로 발전하기 위한 장기적 협력의 출발점"이라며 "인프라·방산·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라트비아는 작지만 빠르게 성장하는 발트의 혁신국가로, 탄탄한 ICT 역량을 기반으로 디지털·그린 전환, 바이오·헬스, 방위·첨단 제조 등 다방면에서 기회를 확장하고 있다.
유진 출장단은 이번 방문 기간 동안 MOU 체결 외에도 라트비아 내 주요 의료기관과 방위산업 관련 기업을 방문해 구체적인 협력 과제를 위한 논의를 가졌다.=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