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가 다음 달 4일 충청대학교 컨벤션 센터에서 '2025 외국인 우수 인재 채용 박람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도내 체류 외국인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도와 충청대, 강동대, 충북도립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공동 주최하며 충북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반도체, 화장품, 의료 기기 등 제조업과 서비스업, 도매업, 음식업 등 40여 개 기업이 참여한다.
유학생, 결혼 이민자, 재외 동포, 외국인 근로자 등 누구나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다.
행사장에서는 1대 1 대면 면접뿐 아니라 체류 자격 변경, 비자 상담, 취·창업 지원, 생활 법률 상담 등 다양한 정책 지원 서비스도 제공된다.
면접 클리닉, 이력서 사진 촬영, AR·VR 직업 체험, 전통 놀이 체험 등 부대행사도 함께 운영된다.
지난해 박람회에는 500여 명이 참여해 507건의 현장 면접이 진행됐다.
충북도는 올해 더 많은 외국인 우수 인재가 참여해 실제 채용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선희 도 외국인정책추진단장은 "이번 박람회가 인력난을 겪는 도내 기업과 외국인 우수 인재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