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수사 중 사건 완료되지 않아"
"오늘 특검보 2명 임명도 요청 예정"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21일 수사기간 추가 연장을 결정했다.
김형근 특별검사보(특검보)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 웨스트 빌딩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현재 수사 중인 사건이 완료되지 않아 개정된 특검법에 따라 금일 추가로 30일간 수사기간을 연장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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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 소속 김형근 특별검사보가 21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 웨스트 빌딩에서 수사기간 추가 연장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2025.10.21 yek105@newspim.com |
이에 따라 특검의 수사기간은 오는 11월 28일 만료된다.
특검팀은 수사 및 공소 유지 상황상 필요에 따라 특검보 추가 임명도 요청한다.
김 특검보는 "진행 중인 수사와 이미 기소된 사건 공소유지 부담을 고려해 개정된 특검법에 따라 특검보 후보자 4명을 선정해 그중 2명에 대한 임명을 금일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특검팀의 특검보는 4명, 파견 검사 규모는 40명 수준이다.
특검법 개정안에 따르면 김건희 특검은 특검보 2명과 파견 검사 30명, 파견 공무원 60명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앞서 특검팀은 법무부에도 검사 3명과 검찰수사관 4명을 추가로 파견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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