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포토닉스 분야 산업 현황 공유
대전기업 북미 진출 및 R&D 협력 논의도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테크노파크(대전TP)는 지난 20일 오후 사옥 내 디스테이션에서 '대전-몬태나 양자·광학(Photonics)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류회에는 미국 몬태나 주정부와 경제개발청, 주립대, 지역 기업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무역사절단과 대전의 산·학·연·관 전문가 등 총 4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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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TP 디스테이션에서 진행된 대전-몬태나 양자·광학 기술교류회. [사진=대전테크노파크] 2025.10.21 gyun507@newspim.com |
양측은 양자와 포토닉스 분야 산업 현황과 연구 생태계를 공유하며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기업 간 비즈니스 미팅과 네트워킹을 통해 협력 기반을 확대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무역사절단은 자국 양자산업 현황을 직접 발표하며 양자 테스트베드 구축 과정과 포토닉스 산업화 사례를 중심으로 지역 산업 생태계를 소개하기도 했다.
또 대전 기업들 북미 시장 진출을 적극 권장하고 현지 기관 및 기업과의 공동 연구·투자 연계 등 구체적인 협력 가능성을 제안했다.
김우연 대전TP 원장은 "이번 기술교류회는 대한민국 대표 과학기술 도시인 대전과 몬태나가 양자 및 포토닉스 분야에서 보유한 강점과 기술 역량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의 기반을 다진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를 계기로 양 지역 간 기술협력과 대전기업의 북미 진출이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북서부에 위치한 몬태나주는 면적 기준으로 미국 내 네 번째로 큰 주로 몬태나주립대를 중심으로 연구·산업 생태계가 빠르게 성장하고 양자와 포토닉스 산업에 대한 투자와 기업 유치가 활발히 이뤄지며 유망 기술 클러스터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