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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감] 정쟁 유발에 기후노동위 '삐그덕'…정책 점검 소홀 우려(종합)

기사입력 : 2025년10월15일 19:19

최종수정 : 2025년10월16일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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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국회 기후노동위서 노동부 대상 국정감사
증인 신청 두고 민주당·진보당-국힘 충돌에 파행
국힘 "아리셀 박순관 판결 과하다"…여당은 질타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15일 국회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국정감사는 초반부터 증인 신청을 두고 파행하면서 위태로운 모습을 보였다. 파열은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이 민주노총 관계자 간첩혐의 사건을 두고 이들을 기후노동위 증인으로 불러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시작됐다. 더불어민주당은 기후노동위에서 다룰 만한 사건이 아니라며 반대했다.

오후 질의에서는 박순관 아리셀 대표가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것을 두고 우재준 국민의힘 의원이 "과하다"며 민주노총 간첩혐의 사건 판결과 비교한 것이 문제가 됐다. 여당 의원들은 이에 '지나치다' '사과해야 한다'며 입을 모았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5.10.15 pangbin@newspim.com

이날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는 노동부 대상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총 16명인 기후노동위원회는 민주당 9명, 국민의힘 6명, 진보당 1명으로 구성됐다. 감사반장 겸 기후노동위원장은 안호영 민주당 의원이다.

◆ 기후노동위 '문제아' 등극한 우재준…질의 내내 격돌 야기

우재준 의원이 민주노총 관계자 증인 채택을 요구한 것은 이날 노동부 국감이 시작하기도 전이었다. 우 의원은 "최근 민주노총 주요 간부들의 간첩 활동에 대한 확정판결이 났는데 적어도 관련된 분들을 국감에 불러야 한다"고 말했다.

같은 당 윤상현 의원은 "민노총 지도부에 조선노동당 산하 조선직업총동맹이 격려사를 보낸다. 아마 민노총 홈페이지에 기재돼 있을 텐데 거기에 보면 '윤석열 정부는 파쇼 정권이다' '무참히 짓밟아라' 이런 식의 것(내용)이 있다"며 "전문가들에 의하면 이런 것 하나하나가 지령이다"라고 거들었다.

한국노총 출신 김위상 국민의힘 의원은 "한국노총은 지금까지 순수한 노동운동을 해 왔다"며 "그런 행위를 한 그 단체의 사람들은 이 자리에 불러 일벌백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민주노총 지도부 내에서 조직적으로 움직인 부분이다"라며 "솔직히 이야기한다면 민주노총 위원장이 증인으로 나와야 한다"고 했다.

15일 오전 10시 38분경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가 정회했다. 고용노동부 국정감사 시작에 앞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더불어민주당 및 진보당 의원들과 민주노총 간부 증인 채택 신청을 두고 충돌했다. 대립이 이어지자 안호영 위원장은 정회를 선포했다. [사진=국회 인터넷의사중계시스템 캡처] 2025.10.15 sheep@newspim.com

민주당은 증인 신청 취지가 노동정책을 다뤄야 하는 노동부 대상 국정감사에 적합하지 않다고 반박했다. 민주당 간사 김주영 의원은 "간첩 행위에 대해선 사법적 판단이 있었고 우린 노동 정책에 대해 짚어볼 게 많다"며 "이데올로기적 사고 관련 부분은 다른 상임위에서 다루는 게 적절하다"고 밝혔다.

강득구 민주당 의원은 "민주노총 전직 간부가 연루됐던 일이고 일부는 무죄로 결론 났는데 특정 단체를 왜곡하는 것은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태선 의원도 "개인 일탈 혐의를 확장해 색깔론 장으로 가는 것은 유감"이라고 반박했다.

정혜경 진보당 의원과 박해철 민주당 의원은 김위상 의원에게 발언 취소 및 사과를 요구했다. 민주노총 지도부라고 잘못 표현해 민주노총 전체가 간첩활동을 한 것처럼 말했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김위상 의원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아 여야 격돌로 이어졌고, 안호영 위원장은 감사를 일시 중단했다.

김 의원의 '지도부' 발언도 문제로 지적됐다. 박해철 민주당 의원은 "김위상 의원 발언에 강력한 항의와 후속조치를 요구한다. 9월 25일 대법 판결 당사자는 조직쟁의국장, 보건의료노조 실장이다"라며 이들이 '지도부'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감사 재개 이후 김위상 의원은 "감사 전 이렇게 서로 큰소리가 오간 데 대해서는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지도부에 대한 부분 가지고는 사과드린다"며 "하지만 지도부도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재차 지도부 언급을 이어갔다.

김 의원은 "(지도부라고) 잘못 말씀드렸다는 이야기를 드렸지만 지도부는 책임을 져야 된다(고 본다)"며 "조합원들이 간첩활동하면 순수한 노동운동을 해야 될 노동단체가 이런 간접활동에 휘말리게 되면 국민들이 보기에 얼마나 안 좋은 시각으로 보겠냐. 그래서 문제제기한 것이고 지도부라는 부분(표현)에 있어서는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권창준 차관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서 자료를 확인하고 있다. 2025.10.15 pangbin@newspim.com

오후 질의에서는 우재준 의원이 박순관 아리셀 대표의 1심 결과를 두고 '패가망신'이라고 표현해 야당 반발이 있었다. 우 의원은 "징역 15년이면 패가망신 아니냐"라며 "안타까운 사고지만 과실치사 아니냐. 그런데 간첩(민주노총 간첩혐의 판결)보다 높게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이용우 민주당 의원은 안호영 의원장에게 우 의원 발언 철회 조치를 요청했다. 이 의원은 "우재준 의원의 아리셀 참사 언급은 매우 부적절하다. 23명이 돌아가셨고 상해까지 합치면 32명의 사상 사건이다"라며 "간첩사건과 비교해 그렇게 말하는 것은 선해하려 해도 납득되지 않는다. 그리고 사상자를 다 합해 나온 형이 15년이면 굉장히 경미하다"고 정면으로 반박했다.

같은 당 강득구 의원도 "진보 보수의 문제가 아니다. 사회 통념상 지켜야 할 원칙이 있다"며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과 유가족들을 향한 우재준 의원의 진심 어린 사과가 선행돼야 한다"고 동의했다. 박홍배 의원도 "아리셀 박순권 대표가 고인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했다는 얘기를 들은 적 없다. 처벌불원서를 유가족에게 요구하면서 합의를 종용한 사실은 우리가 현장에서 목격했다"며 우 의원 발언이 부적절했다고 평가했다.

우 의원은 "돌아가신 스물세 분의 고인에 대해서는 너무나도 안타까운 마음이고 유가족을 위로한다고 말씀드린다"면서도 "과실 치사라는 말 그대로 고의로 사람을 죽인 건 아니라는 것"이라고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 김영훈 노동부 장관, 노란봉투법 시행령 개정 시사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국감을 통해 개정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란봉투법)을 두고 보완입법 가능성을 밝혔다.

김 장관은 '가이드라인 작성을 넘어 원·하청 교섭 창구 단일화 관련 보완입법이 필요하다'는 윤 의원 지적에 "(원·하청 창구 단일화에 대한) 보완입법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노동쟁의 대상이 불확실하다는 비판에 "질병판정위원회처럼 어디까지 노동쟁의 대상이 되는지 결정할 수 있는 기구도 고민하고 있다"며 "우려가 없도록 신속히 가이드라인 마련 및 필요한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윤석열 정부 시절의 '건폭몰이'에 대해서도 사과했다. 박해철 의원의 이 같은 사과 요청에 김 장관은 "헌법을 수호해야 할 최고지도자가 헌법에 규정된 노동3권을 행사하는 노동자들의 폭력배에 비유한 것은 대단히 적절하지 못한 표현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김 장관은 이어 "그 일로 마음의 상처를 받은 유가족들에게 주무 장관으로서 다시 한번 송구한 마음을 전하고,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 쿠팡CFS 퇴직금 관련 문지석 검사 참고인 출석…눈물도 보여

이날 국감장에는 정종철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 대표가 나와 "일용직 근로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서 다시 원복하는 것으로 의사결정했다"며 '퇴직금 리셋' 취업규칙을 원복하겠다고 했다.

앞서 CFS는 2023년 5월과 2024년 4월 두 번에 걸쳐 취업규칙을 개정했다. 기존 CFS 취업규칙에 따르면 일용직 노동자는 계속 근로기간이 1년 이상인 경우 퇴직금을 받을 수 있었다. 계속 근로기간 산정 시 4주 평균 주당 15시간 미만은 제외됐다.

문제는 2023년 5월 취업규칙 변경으로 발생했다. 당시 CFS는 취업규칙을 '1년 이상 근무했어도 4주 평균 주당 근로시간 15시간 미만인 경우 퇴직금 산정 기간을 1일부터 다시 계산한다'고 개정, 이른바 '퇴직금 리셋' 규정을 도입했다.

15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노동부 대상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문지석 검사가 발언 도중 눈물을 참고 있다. [사진=국회 인터넷의사중계시스템 캡처] 2025.10.15 sheep@newspim.com

노동부 부천지청은 CFS가 취업규칙 변경으로 일용직 노동자의 퇴직금을 부당하게 체불했다고 판단했다. 또 CFS 관계자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은 지난 4월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처리했다.

김주영 의원은 "노동부에서 작년 두 차례나 쿠팡 취업규칙 리셋 규정 관련해 법률 검토를 받았다"며 "정리하자면 쿠팡이 일용직 노동자의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기 위해 변경한 취업규칙은 위법"이라고 강조했다.

쿠팡 CFS 일용직 퇴직금 체불 사건을 담당한 문지석 검사도 이날 참고인으로 나왔다. 검찰은 지난 4월 해당 사건을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처리했는데, 문 검사는 수사 중 상관의 부당한 업무 지시가 있었다고 말했다.

문 검사는 퇴직금 리셋 규칙 원복 결정에 대해 눈물을 보이면서 "사회적 약자인 근로자들이 200만원 정도 되는 퇴직금이라도 신속하게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며 "이 과정에서 저를 포함해 부적절한 행동을 했던 공무원들, 모든 사람이 잘못에 상응하는 처분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shee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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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베뮤' 전 지점 근로감독 확대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고용노동부가 유명 베이커리 카페 런던베이글뮤지엄(런베뮤) 대상 근로감독을 전 지점으로 확대했다. 계열사까지 포함하면 전국 18개 사업장이 근로감독 대상이 된다. 노동부는 앞서 착수한 런던베이글뮤지엄 본사(주식회사 LBM) 및 인천점 근로감독 과정에서 일부 법 위반 정황이 확인되어 감독 대상을 확대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노동부는 20대 노동자 과로사 의혹이 불거진 유명 베이커리 카페 런던베이글뮤지엄 인천점과 LBM 대상 근로감독을 실시했다. 휴가 및 휴일부여, 임금체불 등 기타 노동관계법 위반 사항도 점검했다. 롯데백화점 런던베이글뮤지엄 잠실 롯데월드몰 내부 전경 [사진=롯데백화점] 확대된 사업장은 본사 외에도 런던베이글 뮤지엄 매장 7곳, 공장 3곳, 아티스트베이커리 1곳, 레이어드 지점 4곳, 하이웨스트 지점 2곳 등 18곳이다. 이번 감독에서는 장시간 근로, 휴가·휴일 적정 부여, 임금체불 등 근로기준 외에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까지 살펴본다. 앞서 국정감사를 통해 런던베이글뮤지엄 창업 이래 2022년부터 올해 9월까지 산업재해 승인 신청 건수가 63건에 달한다는 사실이 확인된 결과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이번 감독을 통해 해당 법인과 관련된 각종 의혹을 명명백백히 밝히고, 법 위반 확인 시 철저히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위법·탈법적 사업 운영 방식이 마치 기업혁신이나 경영혁신의 일환으로 비쳐지는 일이 없도록 현장의 잘못된 관행을 발본색원하겠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11-0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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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GYLC]성남 성보경영고, 6일 콘서트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하는 '2025 찾아가는 청소년 생명존중 콘서트(Gyeonggi-do Youth Life-Respect Concert, GYLC)'가 한 달간의 여정을 마무리하며 오는 11월 6일 성남 성보경영고등학교에서 대미를 장식한다. '자율, 균형, 미래 – 생명의 리듬을 느껴봐. We are the Light'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콘서트는 음악과 대화, 웃음과 감동이 함께하는 청소년 힐링 프로그램으로, 지난 수원·파주·용인·고양 지역 공연을 통해 학생과 교사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 무대를 앞둔 성보경영고 학생들 역시 "드디어 우리가 기다리던 날이 왔다"며 설렘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개그맨 장용, 댄스팀 그라비티(Gravity), 2025 한국 비트박스 챔피언 잭브라이언, 원더걸스 출신 유빈, 가수 조은세, 우디(Woody) 등 화려한 출연진이 총출동해 청소년들에게 잊지 못할 하루를 선사한다. 첫 무대의 문을 여는 개그맨 장용은 특유의 위트와 따뜻한 강연으로 학생들의 마음을 두드릴 예정이다. '가위바위보협회장'으로 알려진 그는 "이기는 것보다 포기하지 않는 마음이 중요하다"며, 자신만의 인생철학을 유쾌하게 풀어내 청소년들에게 '마음의 승리법'을 전할 계획이다.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댄스팀 그라비티(Gravity)가 청춘의 에너지로 체육관 전체를 뒤흔들 예정이다. 땀방울이 흩날릴 만큼 열정적인 퍼포먼스에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박수를 보내며 함께 호흡하게 된다. 팀원들은 "춤은 언어가 달라도 마음을 연결한다"며 "이 무대가 학생들에게 용기와 자신감을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무대 분위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릴 비트박서 잭브라이언은 2025년 한국 비트박스 챔피언답게 폭발적인 사운드와 리듬으로 생명의 박동을 표현한다. 그는 "비트는 심장 소리와 닮았다. 생명을 존중한다는 건 서로의 리듬을 존중하는 일"이라며, 음악으로 전하는 따뜻한 철학을 들려줄 예정이다. [고양=뉴스핌] 최지환 기자 = 개그맨 장용이 31일 오후 경기 고양시 저동고등학교에서 열린 '2025 경기도교육청 찾아가는 생명존중 캠페인'에서 사회를 맡고 있다. 2025.10.31 choipix16@newspim.com 그 뒤를 이어 원더걸스 출신 유빈이 등장한다. 유빈은 "자신을 믿고 끝까지 가보라"는 메시지와 함께 자신이 걸어온 길의 진심 어린 이야기를 들려준다. 아이돌로서의 화려한 시절 뒤에 숨은 노력과 고민, 그리고 성장의 시간을 학생들과 공유하며 "모두에게 빛나는 순간은 반드시 온다"고 전할 예정이다. 또한 가수 조은세는 감성 발라드로 청춘의 마음을 어루만지며, "오늘 무대의 주인공은 바로 여러분"이라는 멘트로 학생들에게 따뜻한 격려를 건넬 예정이다. 마지막 무대의 문을 닫는 우디(Woody)는 잔잔한 노래 속에 "힘든 시간이 언젠가 나를 단단하게 만든다"는 메시지를 담아, 콘서트의 감동을 완성한다. 이번 행사에는 스택빈(STACKBEAN)과 넥스브이(NexV), 농심, 아모레, 롯데, 애경 등 유통업체가 후원사로 함께 했다. 스택빈은 학생들에게 커피와 건강 음료를 제공하며 "오늘만큼은 우리도 연예인 된 기분이에요!"라며 웃음꽃을 피운 학생들의 환호를 받았다. [고양=뉴스핌] 최지환 기자 = 2025년 한국 비트박스 챔피언 잭브라이언이 31일 오후 경기 고양시 저동고등학교에서 열린 '2025 경기도교육청 찾아가는 생명존중 캠페인'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2025.10.31 choipix16@newspim.com 또한 AI 정서상담 솔루션 기업 넥스브이(NexV)는 인공지능 상담기기 '위로미(Weromy)'를 현장에 비치해, 학생들이 대화로 마음을 나누고 즉석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한 학생은 "위로미랑 대화하니까 마음이 가벼워졌어요. 친구처럼 느껴졌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교육감은 "청소년 생명존중 콘서트는 단순한 공연이 아니라 마음의 온도를 높이는 교육의 한 장면"이라며 "학생들이 음악과 웃음을 통해 스스로의 가능성을 믿고, 서로의 생명을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뉴스핌] 최지환 기자 = 가수 우디가 31일 오후 경기 고양시 저동고등학교에서 열린 '2025 경기도교육청 찾아가는 생명존중 캠페인'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2025.10.31 choipix16@newspim.com 한편, '찾아가는 청소년 생명존중 콘서트(GYLC)'는 지난 한 달간 경기도 내 5개 지역을 순회하며 '생명의 소중함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왔다. 학교마다 학생들의 호응이 커지고, 교사와 학부모들 역시 "이런 공연이야말로 진짜 교육"이라며 찬사를 보내고 있다. 이번 성보경영고 공연은 그 여정의 마지막 무대로, 청춘의 열정과 생명의 가치가 어우러지는 피날레가 될 전망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마지막 무대는 단순한 엔딩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느낀 감동이 일상 속 작은 변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양=뉴스핌] 최지환 기자 = 저동고등학교 재학생들이 31일 오후 경기 고양시 저동고등학교에서 열린 '2025 경기도교육청 찾아가는 생명존중 캠페인'에서 AI 기반 마음상담 기기 '위로미'를 체험하고 있다. 2025.10.31 choipix16@newspim.com [고양=뉴스핌] 최지환 기자 = 저동고등학교 재학생들이 31일 오후 경기 고양시 저동고등학교에서 열린 '2025 경기도교육청 찾아가는 생명존중 캠페인'에서 스택빈이 후원한 커피차에서 음료를 받고 있다. 2025.10.31 choipix16@newspim.com windy@newspim.com 2025-11-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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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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