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주민·창업기업을 위한 복합 커뮤니티 시설 탄생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는 지난 13일 서울시·성북구·고려대학교와 협력해 건립한 '안암 어울림센터'를 개관했다고 14일 밝혔다.
안암 어울림센터는 '안암동 캠퍼스타운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의 일환으로 조성된 복합 거점 시설이다. SH는 2020년 6월 총괄 사업 관리자로 참여해 2021년 2월 관·학 업무협약, 2024년 5월 착공을 거쳐 자체 감독을 통해 올해 7월 준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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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암 어울림센터' 개관식 참가자들이 현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SH] |
개관식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 임태근 성북구의회 의장, 한신 서울시의원, 홍선기 SH 본부장, 고려대학교 캠퍼스타운조성추진단 및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문을 연 안암 어울림센터는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복합 커뮤니티 시설로 청년·주민·창업기업을 위한 열린 지역 공간으로 운영된다.
1층 코워킹 스페이스, 2층 성북구가족센터, 3층 북카페는 성북구가 운영하고 4층 현장지원센터는 고려대학교가 운영한다.
SH는 안암동 캠퍼스타운 사업의 총괄 사업 관리자로서 설계~시공 전 과정을 관리해 건축 품질을 높였으며 관련 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사업 리스크를 최소화했다.
황상하 SH 사장은 "이번 안암 어울림센터 준공이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들의 꿈을 지원하는 관·학 협력의 성공적 모델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SH는 앞으로도 서울의 경쟁력을 높이는 도시 전문 공기업이자 공공 디벨로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lue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