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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핌] 류기찬 기자 = 전 세계에 약 500여 마리밖에 남지 않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 넓적부리도요 1마리가 4일 오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의 한 해안에서 먹이활동을 하고 있다. 2025.10.10 ryuchan0925@newspim.com |
[제주=뉴스핌] 류기찬 기자 = 전 세계에 약 500여 마리밖에 남지 않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 넓적부리도요를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의 한 해안에서 포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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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핌] 류기찬 기자 = 전 세계에 약 500여 마리밖에 남지 않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 넓적부리도요 1마리가 4일 오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의 한 해안에서 이동하고 있다. 2025.10.10 ryuchan0925@newspim.com |
넓적부리도요는 IUCN 세계자연보전연맹 적색목록 위급(CR) 등급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러시아 추코트카 반도에서 번식을 하고, 봄과 가을철 이동시기에 우리나라 서해안 갯벌에서 머물다가, 겨울에는 방글라데시, 미얀마, 태국 등 동남아시아 국가로 이동하여 월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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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핌] 류기찬 기자 = 전 세계에 약 500여 마리밖에 남지 않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 넓적부리도요 1마리가 3일 오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의 한 해안에서 먹이활동을 하고 있다. 2025.10.10 ryuchan0925@newspim.com |
갯벌과 모래 해안에서 주로 관찰되는 넓적부리도요는 넓은 주걱 모양의 부리가 특징으로, 부리를 물속에 넣어 좌우로 휘저으며 작은 생물들을 잡아먹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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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핌] 류기찬 기자 = 전 세계에 약 500여 마리밖에 남지 않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 넓적부리도요 1마리가 4일 오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의 한 해안에서 이동하고 있다. 2025.10.10 ryuchan0925@newspim.com |
전 세계적으로 생존 개체수가 약 500여 마리 미만인 넓적부리도요는 과거 새만금 갯벌과 낙동강 하구 등에서 비교적 쉽게 관찰할 수 있었으나, 하구 서식지 질 저하, 갯벌 매립 등의 이유로 현재는 매우 드물게 관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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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핌] 류기찬 기자 = 전 세계에 약 500여 마리밖에 남지 않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 넓적부리도요 1마리가 4일 오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의 한 해안에서 이동하고 있다. 2025.10.10 ryuchan0925@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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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적부리도요는 중간 기착지 서식지 파괴, 월동지 밀렵 등의 이유로 2000년 이후 매년 26%가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를 가지고 있으며, 현재는 러시아 연구팀이 인공증식 프로그램을 통해 개체수 회복을 위해 힘쓰고 있다.
2025.10.10 ryuchan09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