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석 연휴 첫날, 평택화성고속도로를 달리던 승용차에서 불이 나 한때 귀성길 차량이 약 2km 정체됐다.
![]() |
5일 오전 11시 38분께 경기 평택시 청북읍 백봉리 평택화성고속도로 평택방향 평택분기점 인근에서 주행 중이던 승용차에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5일 오전 11시 38분께 경기 평택시 청북읍 백봉리 평택화성고속도로 평택방향 평택분기점 인근에서 주행 중이던 승용차에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불은 차량 엔진룸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이며, 운전자와 동승자가 즉시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엔진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한 경기소방은 펌프차 등 장비 16대와 소방관 43명을 투입해 약 20여분 만인 낮 12시 1분께 완진했다. 이후 추가 발화 가능성에 대비해 현장 냉각 및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이 사고로 고속도로 양방향 약 2㎞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져 귀성 차량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 블랙박스와 현장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과 발화 지점을 조사하고 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