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육성·개인정보 보호 균형 강조
데이터 댐 정책과 AI 바우처 주도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송경희 성균관대 인공지능융합원 인공지능신뢰성센터장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에 2일 임명됐다. 송 위원장은 기술 발전으로 개인정보 위협이 늘어나고 있는 시대에 인공지능(AI) 육성과 개인정보 보호의 균형을 강조하며 혁신적인 데이터 정책을 추진해온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1966년 전남 고흥 출신으로 전남대 영어영문학과, 서울대 행정학·하버드대 행정학 석사, 연세대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39회로 공직에 입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첫 여성 국장으로 소프트웨어정책관과 인공지능기반정책관, 지식재산전략기획단장을 지냈다. 지난 문재인 정부에서 4차산업혁명위원회 지원단장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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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 [사진=개인정보보호위원회] 2025.10.02 biggerthanseoul@newspim.com |
대표적 성과로는 '데이터 댐' 정책 주도와 AI 바우처 지원 사업 대폭 확대가 꼽힌다.
데이터 댐 정책은 국가 AI 데이터 생태계의 뼈대를 마련하며,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데이터 기반의 신사업·혁신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실질적 지원을 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공공 데이터 활용과 클라우드 산업 육성, 저작권·개인정보와 AI 성장 간의 조화로운 정책 설계에도 기여했다.
최근에는 성균관대 인공지능융합원 인공지능신뢰성센터장으로 학계와 산업의 가교 역할을 해왔으며,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지낸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의 친동생이다.
◆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 프로필
▲1966년 전남 고흥 출생 ▲전남대 영어영문학과 학사 ▲서울대·하버드대 행정학 석사 ▲연세대 경영학 박사 ▲행정고시 39회 ▲과기정통부 첫 여성 국장(소프트웨어정책관, 인공지능기반정책관, 지식재산전략기획단장) ▲4차산업혁명위원회 지원단장 ▲성균관대 인공지능융합원 인공지능신뢰성센터장
biggerthanseou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