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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하루만이라도 떠나자"…경기도 당일치기 여행 명소 6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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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청계산맑은숲공원부터 연천 재인폭포까지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힐링 여행지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긴 추석 연휴에도 친척집 방문이나 성묘 등으로 바쁘게 보내다 보면 정작 나를 위한 하루는 많지 않다.

이럴 때는 준비 없이 훌쩍 다녀올 수 있는 당일치기 여행이 제격이다. 아침 일찍 떠나 늦은 오후 돌아오는 짧은 여정이지만, 그 안에서 새로운 풍경을 만나고 마음을 환기할 수 있다.

의왕 청계산맑은숲공원. [사진=경기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는 1일 도내 곳곳에는 짧아도 깊이 있는 여행을 선사하는 명소들을 소개했다.

◆ 숲과 계곡이 어우러진 '의왕 청계산맑은숲공원'

청계산 남쪽 자락에 자리한 청계산맑은숲공원은 이름 그대로 숲과 계곡이 어우러진 휴식처다.

데크길 옆으로 흐르는 맑은 계곡물과 숲 사이로 쏟아지는 햇살은 일상의 피로를 씻어낸다. 상류 끝에는 신라 시대 창건으로 추정되는 청계사가 있어 당일치기 여행에 깊이를 더한다.

고양 나들라온. [사진=경기관광공사]

◆ 군막사에서 시민 쉼터로 '고양 나들라온'

한강 하구 군막사를 리모델링해 만든 '나들라온'은 군 생활 체험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병영 내무반 재현 공간, 자유로 지하통로, 철책 자전거길 등 과거와 현재가 공존한다. 나들이와 즐거움을 의미하는 이름처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높다.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사진=과천시]

◆ 3천 원으로 누리는 예술의 호사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청계산 자락에 위치한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은 숲속 미술관으로 불린다.

백남준의 '다다익선'을 비롯해 방대한 한국 근현대 미술품을 만날 수 있다. 옥상 정원과 야외 휴식 공간은 전시 감상 후 사색의 시간을 제공한다.

구리 동구릉. [사진=경기관광공사]

◆ 조선 왕들과의 고요한 만남 '구리 동구릉'

조선 왕릉 중 가장 큰 규모인 동구릉은 아홉 개의 능이 모여 있다.

태조 이성계의 건원릉, 팔각지붕 정자각이 있는 숭릉 등 문화재적 가치가 높다. 고요한 숲길을 따라 걸으면 왕들의 삶과 죽음을 돌아보며 자신을 성찰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연천 재인폭포. [사진=경기관광공사]

◆ 절벽 아래로 쏟아지는 물줄기 '연천 재인폭포'

18m 높이에서 두 갈래로 떨어지는 재인폭포는 주상절리 협곡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전망대, 출렁다리, 폭포 아래 데크 등 다양한 각도에서 감상할 수 있다. 부부와 광대의 비극적인 전설이 얽힌 폭포로도 유명하다.

◆ 초판본의 세계 '이천 처음책방'

이천 처음책방. [사진=경기관광공사]

이천 모가면에 위치한 처음책방은 초판본 전문 서점이다.

윤동주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김영랑의 '영랑시집' 등 희귀 초판본부터 잡지 창간호까지 전시돼 있다. 낡은 책 속에서 '처음의 마음'을 발견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도내 곳곳의 여행지는 길지 않은 시간에도 몸과 마음을 가볍게 만들어준다"며 "숲과 계곡, 예술과 역사, 책과 전설이 어우러진 이곳에서 하루만의 여정이더라도 충분히 반짝이는 추억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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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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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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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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